이미지 출처 / 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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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를 공개했다. 이 게임을 시연하기 위해 수 많은 이용자들을 줄을 섰고, 대기 시간이 90분 이상에 달할 정도로 지스타 시연 게임 중 톱4 내에 드는 인기를 자랑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서브컬처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다이브'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민균 넷마블 몬스터 PD는 유쾌한 감성과 캐주얼한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 이 게임이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이번 작품은 고양이 캐릭터 '야옹이'와 함께 몬스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싸우는 독특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 고양이 캐릭터 '야옹이'의 탄생 배경과 역할
'야옹이'는 넷마블 몬스터 팀의 여러 멤버들이 고양이를 좋아해 프로젝트 초창기부터 기획된 캐릭터로, 팀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탄생한 고양이 캐릭터다. 넷마블 개발실에서 초창기 프로젝트의 이름을 ''비캣'으로 지었는데, 팀 내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구성원들이 많아 프로젝트 이름을 차용했다. 이 사업부장은 '야옹이'는 게임 속에서 주인공의 동반자 역할을 맡고, 몬스터를 길들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다양한 테이밍 시스템의 키(key)가 된다고 전했다.
'야옹이' 컨셉 이미지 / 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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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인형을 들고있는 코스어 /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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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 분위기의 대사, 게이머의 호불호 고려
'몬길: STAR DIVE'는 게임 대사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캐주얼하고 유머러스한 톤으로 설정했는데, 지스타 시연 현장에서 이를 호평하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반대로 일부는 너무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PD는 이 부분이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유쾌하고 밝은 감성을 최대한 살리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런칭 시점까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표현을 다듬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캐릭터 영입과 BM(비즈니스 모델) 전략
시연 버전에서는 동료 캐릭터 영입이 간소화된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정식 런칭 때는 더 정교한 영입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가챠 방식을 고려 중이지만, 게임 밸런스와 유저 경험을 중시해 세부 사항을 조정해갈 예정이라고 김 PD는 설명했다. 출시 목표는 약 20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각 캐릭터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태그 팀 전투와 연계 액션의 매력
'몬길: STAR DIVE'는 캐주얼하고 접근성 높은 전투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투는 태그 팀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유저는 다양한 캐릭터의 연계 공격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중 캐릭터를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협력기와 버프를 통해 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 PD는 보스전에서는 그로기 상태(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 강력한 '버스트 모드'를 발동해 강렬한 타격감을 느끼게끔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관객 입장 전 지스타 몬길 부스 전경 /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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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공략과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
이 사업부장은 '몬길: STAR DIVE'가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 유저들에게는 고양이 캐릭터 야옹이의 독특한 매력이 잘 통할 것이며,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브컬처 장르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몬길: STAR DIVE'가 그 틈새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자유도가 높은 자체 IP와 창의적인 서사
'몬길: STAR DIVE'는 넷마블 자체 IP로 개발된 작품으로, 게임의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에서 높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김 PD는 자체 IP 덕분에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에서 자유도가 높아져 팬들에게 독창적이고 풍부한 서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저들이 게임 속 스토리와 캐릭터의 대사를 잘 살펴보며 게임의 매력을 더 깊이 느껴줬으면 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인터뷰 전 포토타임 / 게임와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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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와 독창적인 세계관 확장
게임의 엔드 콘텐츠는 현재 개발 중이지만, 색체가 다양한 캐릭터와 여러 도전 요소와 수집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몬길: STAR DIVE'의 세계관은 다양한 시대와 배경이 혼합된 독창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월드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업부장은 "전형적인 판타지 배경을 넘어 조선 시대 느낌의 공간이나 사이버틱한 공간까지 포함한 다양한 배경을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 기능과 필드 확장에 대한 유저 피드백 반영
일부 유저들은 필드가 좁고 점프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PD는 오히려 큰 필드로 인해 유저가 갈피를 못잡는 경우를 염려해 유저의 공간을 최대한 배려하는 쪽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점프 기능을 뺀 것에 대해서도 유저가 또 다른 스킬로 빠져드는 부분에 대한 염려때문이라고 전했다.
◇ 미디어 확장 가능성과 웹툰 형태의 서사 구현
'몬길: STAR DIVE'의 캐릭터성을 더 확장해 웹툰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로의 확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 PD는 "각 캐릭터의 서사를 웹툰 형식으로 풀어내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며 추후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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