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준 사업 팀장, 이희수 사업 팀장, 김성진 사업 PM / 그라비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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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14일 개최된 지스타 2024에서 출품작 중 핵심 타이틀 3종에 대한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지스타에서 라그나로크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부터 라그나로크 이후 완전히 새로운 다음 세대 이야기를 다룬 MMOARPG 'Project Abyss(가칭)'를 최초 공개해 업계 관계자와 유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추억의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여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타이틀 합동 인터뷰는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 타이틀별 담당자들이 참석해 게임 소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라그나로크3', 'Project Abyss(가칭)',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순으로 진행했으며 타이틀별 게임 소개 등에 대해 발표 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리메이크판에서 강조하고 싶은 요소를 묻는 질문에 "깔끔하게 재구성된 캐릭터와 배경 애니메이션이 돋보이는 스테이지 디자인부터 단계를 더해 긴장감을 더한 보스전 등 다채로운 플레이 요소이다. 또한 4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며 원작에 없는 새로운 엔딩을 추가함으로써 즐거움을 두 배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상황과 세부적인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올해 한국, 일본 게임쇼를 통해 유저 반응을 확인했다. 게임 콘텐츠의 개발도 완료되어 2025년 2월 13일 스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전까지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외에 추가 플랫폼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추가 플랫폼 출시 계획은 없으나, 발매 이후 반응에 따라 고려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스팀에서의 데모 공개 등에 대한 특별한 반응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개발진은 "지난 10월에 진행한 Steam Next Fest에 맞춰 데모를 공개한 바 있다. 예상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데모를 체험했다"라면서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을 새로운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좋았다거나, 로컬 협력 플레이가 가능해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반응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오리지널 게임과 리메이크된 게임의 두 가지 모드가 실시간으로 전환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오리지널과 리메이크의 실시간 전환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예전 아케이드 센터에서의 플레이 감각을 느끼고 싶을 때 오리지널 게임 모드로 플레이해 주시면 된다"라고 답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존 보스가 사망 후 강화된 모습으로 부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기존 스테이지의 재설계는 어느정도 규모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이어갔다. 개발진은 "대규모 변경은 아니며, 진보스로 가는 길목과 진보스 전투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에 따라 도전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인터뷰에서 4인 동시 플레이, 몬스터 챌린지 모드의 아케이드 통합, 스카이 런 모드 등의 미니게임 추가를 언급했는데, 새롭게 언급할 콘텐츠나 특징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개발진은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원작 엔딩 외에 추가된 새로운 엔딩 컷신(일러스트)을 준비했다"라며 "서른다섯 명의 캐릭터마다 각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엔딩 컷신이 있어, 몬스터별 사연과 대마왕의 부하가 된 이유 등을 알 수 있다. 이는 엔딩 컷신 갤러리 컬렉션을 채우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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