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지 6개월 만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1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영업이익 5억9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4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개별기준으로도 3분기 영업이익은 23억1천400만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0억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다만 매출은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2천4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흑자 전환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일부 부진 사업과 제품을 과감히 정리하고 원가와 비용 절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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