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신속 이동 지원하는 교통경찰 |
(광주·무안=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 경찰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수험생 긴급수송 등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수험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인력 401명을 배치했다.
광주경찰은 입실 종료 시각인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 8명을 수송하고, 신분증 미지참자 1명에게 도움을 줬다.
입실 종료를 약 25분 앞둔 오전 7시 55분께 남구에서 고사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순찰차로 긴급 수송했다.
같은 시각 북구에서는 이동 시간이 지체될 것 같다는 도움 요청을 접수하고, 수험생이 탑승한 택시를 교통경찰 오토바이로 호위했다.
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도 이날 수험생 5명에게 시험장 수송과 신분증 전달 등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광양에서 입실 종료를 불과 7분 앞둔 오전 8시 3분께 학교를 잘못 찾아온 수험생을 약 14㎞ 떨어진 고사장으로 이송했다.
오전 8시 1분께에는 자녀의 신분증을 택시로 전달하던 어머니에게서 도움 요청 신고를 접수, 신분증을 이어받아 신속하게 수험생에게 달려갔다.
전남경찰은 이날 총 385명을 수능 특별 교통관리에 투입했다.
올해 광주에서는 1만6천846명, 전남에서는 1만3천941명이 수능 응시생으로 등록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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