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법정으로 향하는 아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수년 동안 백 명에 가까운 검사를 투입한 무제한 표적 수사가 계속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내는) 세상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회술레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며 "평생 남의 것, 부당한 것을 노리거나 기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아내가 공개소환 수사에, 법정에 끌려다니는 장면은 남편 입장에서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렵다"며 "재판받는다며 일찌감치 준비하고 나서는 아내를 볼 때마다 숨이 막힌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글 말미에 김 씨를 향해 "미안하다,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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