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2025학년도 대학수하능력시험이 치러진 충남교육청 62지구 제1시험장인 대천고등학교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앞줄 좌로부터 두번째) 및 참석자들이 시험장으로 입장하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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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이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수능시험에는 전국 52만 267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재학생이 34만 777명, 졸업생이 16만 1784명, 검정고시 등의 수험생이 2만 109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한 수험생들이 8시40분 첫 과목인 국어를 시작으로 시험을 치르며, 마지막 과목인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을 끝으로 오후 5시45분에 마치게 된다.
이중 수험생의 장애 정도에 따른 경증 수험생은 오후8시25분, 중증 수험생은 9시48분에 마친다.
충남지역 수험생은 1만 7697명으로, 남자가 9038명, 여자가 8659명인 가운데, 보령지역의 수험생은 460명으로 제62지구 제1시험장인 대천고등학교에서 남학생 234명, 제2시험장인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서 226명의 여자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대천고등학교와 대천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진입로에는 이른 시간부터 보령시와 보령경찰서 및 보령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교통계도와 함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며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장 입장을 도왔다.
보령지역의 제1시험장과 제2시험장 입구에서는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과 동행한 학부모들의 긴 포옹과, 선·후배들이 수능시험을 응원하는 격려문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으며,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가의 정치인들이 참석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들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면서 “만세 보령의 기둥인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시간부터 연말까지의 생활지도계획을 세우고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지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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