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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13년째 익명 기부 천사기업' 올해도 김해시에 생필품 1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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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익명 기업체 후원 물품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 한 기업이 13년째 이름 없는 선행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역 내 한 기업체가 익명으로 생필품 등을 담은 상자 500개(1억원 상당)를 기탁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업체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성품 기탁을 익명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9억1천만원 상당이다.

기탁한 물품은 전기매트, 햇반, 라면, 김, 칫솔 치약 세트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필수품이다.

상자 외부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후원한 물품입니다'라고만 적혀 있다.

시는 이 생필품을 지역 저소득층 500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해당 기업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시에 밝혔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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