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서관위, 도서관정책세미나…벨기에서 맛보는 '한강라면'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in 캐나다' 행사 모습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캐나다서 'K-애니메이션 쇼케이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캐나다에서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인(in) 캐나다'를 열어 참가사들이 2천218만 달러(약 312억 원)의 투자 상담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8일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가한 CJ ENM과 로커스 등 8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이런 투자 상담액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북미 주요 시장인 캐나다에서 K-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및 투자유치를 목표로 열렸다.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피칭 쇼케이스와 스튜디오 현장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콘텐츠진흥원은 미국과 공동제작을 진행하는 캐나다 스튜디오들과의 협업을 통해 난공불락으로 알려진 미국 애니메이션 시장을 우회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참여 기업들의 제작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캐나다 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해 공동제작과 수출 계약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2024 도서관정책세미나' 포스터 |
▲ 국가도서관위, 2024 도서관정책세미나 =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4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 도서관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류경제연구팀장이 '도서관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경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도서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프레임워크'를, 최광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이 '도서관 전문가AI 구축 방안'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국가도서관위는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 AI를 기반으로 도서 추천 및 검색서비스 등의 최첨단 도서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윤희윤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AI시대에 도서관의 가치를 이끄는 정책 담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언박싱 코리아: 한국의 맛과 멋의 탐험' 포스터 |
▲ 벨기에서 체험하는 한국의 맛과 멋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샤펠 광장과 문화원에서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언박싱 코리아: 한국의 맛과 멋의 탐험'을 개최한다.
떡볶이와 핫도그 등 우리 길거리 음식을 주제로 한 'K-스트리트 푸드존'이 샤펠 광장에 들어선다. 최근 드라마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강라면'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K-라면존'도 설치된다.
부산과 안동, 강릉, 전주, 목포 등 국내 5대 관광 거점 도시의 명소와 미식 정보를 소개하는 'K-관광존'과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K-뷰티존'도 문화원 내에 조성된다.
김동은 문화원장은 "단순히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과 관련된 모든 상품의 현지 수출과 판촉 지원 등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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