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가 아부다비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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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0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 IT 전시회 '자이텍스(GITEX) 2024'와 'Expand North Star 2024'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 4일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두바이 경찰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
한국 19개 기업이 참여한 'KOTRA·두바이경찰 미래기술협력 스타트업 위크' 행사를 통해 첨단 사이버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보안 정책 제안 및 향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펜타시큐리티는 두바이 경찰청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위크' 행사장에서 현지 경찰 관계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사와 한국 경찰이 협업한 보안 사업 사례, 그리고 해외 각지에서 진행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구축 등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교통 보안 사업 등 국제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한 UAE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 암호화 및 웹 보안 구현을 위한 자사의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와 클라우드 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 스마트시티 실현에 필수적인 인증보안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 솔루션 도입을 제안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과기부가 2023년 '정보보호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발표를 통해 중동 보안 시장을 신흥 전략 시장으로 지정하는 등, 정부는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보안 기업의 중동 진출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며 “펜타시큐리티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UAE를 기점으로 하여 전체 중동 시장, 나아가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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