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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후 첫 수능…n수생 21년만 최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을 맞아 고사장 및 유의사항 등을 점검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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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만 8천여명 늘어난 52만 2천여명이며, 이 중 반수생과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 지원자는 21년 만에 가장 많은 16만 천여명인데, 이는 대규모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입시업계에서는 '킬러 문항' 즉, 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 속에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국어·수학·영어 모두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오늘 구속 갈림길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검찰은 영장실질심사 등을 통해 명 씨와 김 전 의원 등의 신병을 확보한 뒤 공천 개입과 창원 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건희 특검법' 오늘 세 번째 표결
국회 본회의. 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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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오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김여사 특검법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北도발에 군인들은 취소했지만…대통령은 골프쳤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스마트이미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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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8월부터 5차례나 서울 태릉체력단련장을 찾아 골프를 쳤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서 현역 군인팀 10곳이 예약을 취소했지만, 정작 국군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은 취소 없이 골프를 이어간 것으로 CBS 단독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는 "연습장에 가게 되면 거기에 일반 국민들이 제한도 받고, 요즘 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니 없니 말도 많아서"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여러 차례 군 골프장을 찾으면서 갑작스럽게 예약을 취소 당한 이용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대통령, 에이펙·G20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와 브라질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시 만난 트럼프-바이든…"정권 인수 순조로워"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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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원활한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며 "필요한 것들을 돕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권 인수가 매우 순조로워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5만 전자' 붕괴 위기…비트코인은 9만3천달러↑
이른바 '트럼프 랠리'에서 소외된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2400선이 위협받고 있고, 코스닥은 700선이 깨졌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5만전자 붕괴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반면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오늘 새벽 9만3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새 의협 비대위원장 "소외됐던 전공의, 의대생 챙길 것"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들의 지원을 받은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박 부회장은 "정부가 정말 대화를 원한다면 먼저 시한 폭탄을 멈춰야 한다"며 "그동안 소외됐던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견해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3년 만에' 예금자 보호한도 1억원으로
스마트이미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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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예금자 보호 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예금자 보호 한도는 2001년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으로 지정된 이후 23년째 변동이 없었습니다.
내년도 예비비 절반 삭감한 민주당 "사용내역 검증 안 돼"
정부가 국제정세 변화 등을 이유로 내년도 예비비를 증액해 편성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사전에 사용 내역을 검증할 수 없는 예산이라며 절반을 삭감한 2조 4천억원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예비비는 용도를 정하지 않는 일종의 국가 비상금이지만, 일반 예산과 달리 국회가 사용 내역을 사전에 검증할 수 없어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 '공군 성폭 미수사건' CCTV 확보
공군에서 영관급 장교가 부하 여군 장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부대 간부들과 피해 여군을 최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A대령이 B씨를 강제추행하려 한 정황이 담긴 사건 당일 CCTV 영상도 확보해 살펴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만에 패한 한국 야구, 쿠바전 승리 노린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어제 대만과의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6대 3으로 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 라운드'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오늘 쿠바를 상대로 승리를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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