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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가계대출 늘어서"...예·적금 금리만 줄줄이 내린 은행들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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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시장금리도 전반적으로 떨어지자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서, 은행 예대 금리차만 커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국민수퍼정기예금' 외에 10가지 정기예금과 'KB두근두근여행적금 외에 12가지 적립식예금 금리를 0.10∼0.25%p 낮췄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추이를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SC제일은행과 토스뱅크,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예금 상품 금리를 내렸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적금 상품 금리를 0.2%p씩 낮췄고, 농협은행은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달 23일 5가지 거치식 예금과 11가지 적립식 예금의 금리를 0.25∼0.55%p 떨어뜨렸습니다.

기자ㅣ이승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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