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지금e뉴스] 또 공무원 노쇼? / 맨발 노숙인 / 이방카 또 파란 옷 / "감동의 하모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금 e 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또 공무원 노쇼?' 입니다.

지난달 정선군청 공무원 40명의 고깃집 '노쇼' 논란이 있었는데요.

또 공무원 노쇼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북 김제의 한 음식점 주인이 '또 발생한 공무원 40명 노쇼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공개한 메시지를 보니 예약자는 단체라 인원이 많다며 예약을 했고요.

전화로도 여러 차례 신경 써달라고 요청해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떡도 찌고 40인분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약 시간 1시간 반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연락해보니 '전화했어야 했는데 깜빡했다'는 답이 돌아왔다는데요.

4인분도 아니고, 40인분을 준비한 시간과 정성을 쉽게 생각한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사를 주관한 해당 지자체와 대행업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에는 정선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여의도의 고깃집에 40인 예약을 하고선 나타나지 않아 비판을 받기도 했죠.

정선군은 뒤늦게 실수를 인정하고 식당 측과 합의했다고 해명했는데요.

반복되는 공무원 노쇼,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 쓴다면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 키워드는 '맨발 노숙인'입니다.

맨발의 노숙자에게 새 신발을 선물한 옷가게 사장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종일 비가 내린 어느 날, 대전의 한 옷가게에 노숙자로 보이는 손님이 들어왔는데요.

온몸이 비에 젖은 채 중얼거리더니 겨울옷은 얼마냐고 묻고선 가게를 떠났다는데요.

가게 주인은, 노숙자가 물에 퉁퉁 불은 맨발로 다녔다며 양말과 운동화를 신겨 보내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나흘 뒤, 노숙인은 말끔한 머리와 옷차림으로 매장을 다시 찾아왔다고 합니다.

돈을 벌어 신발값을 갚겠다는 말을 남겼다는데요.

술 한 잔 안 먹으면 된다며 운동화를 나눠준 이 사장님의 작은 선행이 큰 울림을 줬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이방카 또 파란옷'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가 연일 파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해 관심입니다.

당선을 확정 지은 당일,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가족 파티를 한 뒤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요.

빨간 넥타이나 빨간 드레스, 빨간 구두 등 공화당 상징의 빨간색 소품을 착용하고 있지만, 장녀 이방카는 위아래 모두 파란색 정장을 입어 의문을 자아냈죠.

미국 정치계에선 이방카의 '파란 정장'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방카는 이번 대선 기간에도 트럼프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지 않았고, 트럼프가 노골적으로 싫어한다고 했던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 딸과 함께 가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1기 내각에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하며 백악관 수석 보좌관까지 지낸 이방카, 트럼프 2기에서는 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구축할지도 관심입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감동의 하모니'의 입니다.

악기 하면 낙원상가가 떠오르죠,

이곳에서 기타리스트 100명의 연주가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하모니인지, 먼저 들어보시죠.

자전거를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100명이 한 데 모여 연주합니다.

주변에 있는 시민들이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기도 하는데요.

지난달 낙원악기 상가의 55주년을 기념하며 대규모 기타 플래시몹이 열렸습니다.

이 노래는 영화 '클래식'의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감성과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지금e뉴스였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4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