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라 CEO "애플, 스마트링 출시 쉽지 않을 것"…왜?

[AI리포터]

오우라 링 4(Oura Ring 4) [사진: 오우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초의 스마트링을 출시한 '오우라'(Oura)의 톰 헤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스마트링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헤일은 "애플이 스마트링 분야에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애플은 반지와 시계를 함께 사용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스마트링이 애플 워치 사업을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이 우리와 삼성전자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같지만, 스마트링 사업을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애플은 매우 집중력 있는 회사다. 그들은 스마트워치에 모든 것을 걸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지속적으로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스마트링은 착용자의 심박수, 운동 정보 등의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반지처럼 손에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오랜 기간 스마트링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제품 개발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업계 관측이 엇갈리고 있었다.

한편 스마트링 분야의 강자인 오우라는 지난 10월 차세대 스마트링인 오우라 링4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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