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배달앱 1위는 ‘배달의민족’···2위 ‘쿠팡이츠’와도 큰 격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배달의민족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수료 문제 등 각종 논란에도 ‘배달의민족’이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모바일 앱 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배달의민족 사용자 수는 2207만 명으로 전체 배달앱 사용자 기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쿠팡이츠(883만 명), 배달요기요(497만 명)로 1위와 큰 차이를 보였다.

1위와 2위 간에 여전히 큰 사용자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배달의민족이 마냥 안심하고 있기는 어렵다. 배달의민족 사용자수는 전월 대비 2.5% 줄어든 반면, 쿠팡이츠는 같은 기간 5.6%늘었다.

결제금액 추이를 살펴봐도 배달의민족은 올해 들어 월 기준 1조원 안팎을 오가는 박스권 결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조400억원을 기록한 뒤 2월에는 9936억원으로 다소 주춤했고, 지난 8월 1조500억원으로 다시 1조선을 넘겼으나 9~10월에는 각각 9256억원, 9131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쿠팡이츠는 올 1월 기준 2700억원이었던 결제금액이 지난달에는 4979억원으로 2배 가까이 커졌다. 요기요는 올해 1월 1424억원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978억원으로 하락세를 띄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짧게 살고 천천히 죽는 ‘옷의 생애’를 게임으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