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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배우 송재림, 39세 나이로 사망…현장서 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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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송재림/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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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이 12일 사망했다. 향년 39세.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한 친구가 송씨 자택에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진 상태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로 예정돼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송씨는 1985년생으로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영화 ‘미끼’, ‘너의 결혼식’, 드라마 ‘시크릿 가든’, ‘투윅스’, ‘감격시대’, ‘술꾼도시여자들’, ‘우씨왕후’ 등에 출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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