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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고점 느낀 투자의 귀재?...주식 파는 버핏에 커지는 의문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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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을 대량으로 쌓아두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약 448조 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현금은 주로 미국 국채 등 안전 자산으로 보유되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버핏은 주식을 비싼 가격에 매각하면서 현금을 늘린 것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주식 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이 3%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하며, 미국 대형주의 수익률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버핏이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 것도 현재 주가가 과대평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버핏은 주식 시장의 고평가를 판단할 때 '버핏 지수'라는 지표를 사용하는데, 이는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값으로, 현재 약 200%에 달해 주식이 매우 고평가된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핏은 여전히 좋은 기업을 인수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500억 달러에서 1천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을 인수할 기회가 있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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