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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12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NHN의 2024년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6.08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결제, 광고, 기술 등 전 사업군이 고룬 성장을 이어가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3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티몬, 위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의 영향이다.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 3분기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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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분야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1,12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출시 5주년 이벤트 호조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 배 이상 증가한데 이어, 10월 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인 매출 7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결제, 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한 2,926억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027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5% 증가했으며, NHN두레이 또한 공공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3% 감소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 증가했다.
게임 사업에서 NHN은 지난 9월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소프트 런칭 후 현재 각 국가에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고 2025년 2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월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서브컬처 장르의 '스텔라판타지'는 게임명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한 후 내년 2 분기 출시를 확정했다. NHN은 2025년 총 8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2025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음은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게임 관련 QA 전문이다.
Q 2025년에 8개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는데, 가장 기대하는 작품은 무엇인가. 2025년에 게임산업은 어느 정도 성장을 목표로 하는지 궁금하다.
A 2025년도 게임사업 전략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한국 게임시장에서 웹보드 게임은 독보적이라고 자신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반면 시장 전체의 사이즈는 한국에 한정되기 때문에 '페블시티'를 통해 웹보드의 특성 중 하나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을 때 안정적인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페블시티'를 통해 글로벌에서 웹보드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 2025년 전략 중 하나다.
두번째는 한국에 '다키스트데이즈'와 일본에서 진행 중인 '고스트' 등을 통해 미드코어 장르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2025년 게임 전략은 미드코어 장르의 다변화 확대와 웹보드의 글로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두 가지 전략 모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20~30%의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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