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국내 중견 정보기술(IT) 기업 메타넷그룹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로 조범구 전 시스코코리아 회장이 내정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범구 전 시스코코리아 회장은 메타넷그룹 총괄 CEO로 다음주부터 출근을 시작한다.
조범구 신임 CEO는 근래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메타넷그룹을 총괄하는 역할로서 그룹 전반의 사업전략을 지휘하게 된다.
메타넷그룹은 IT 분야에서 컨설팅부터 매니지드 서비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국내 중견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창업자인 최영상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메타넷글로벌을 지주사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제공사(MSP)인 메타넷티플랫폼을 비롯해 메타넷디지털, 메타넷사스, 메타넷디엘 등 다양한 관계사를 두고 있다.
특히 몇 년 사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IT인프라 전문기업 지티플러스와 오픈소스 전문기업 락플레이스, 컨설팅·솔루션 기업 에이티앤에스그룹 등을 계열사로 편입했고, 최근에는 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를 품에 안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메타넷티플랫폼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조범구 신임 CEO는 1984년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 1986년 KAIST 산업공학과 석사학위를 받고, 2004년 엑센츄어 부사장, 2007년 엑센츄어 아태지역 소비자 전자산업 총괄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09년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뒤 2011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를 거쳐 다시 2016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대표, 2022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회장에 오른 인물이다.
대표 시절 시스코코리아를 이끌며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SW 기업 전환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회장직에 있으면서 시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전체의 지속가능 성장을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