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개 기관 참여…91개 사례 선보여
체험부스·부대행사·이벤트까지 다양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해 볼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의 디지털 혁신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AI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미래 비전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전시관은 공공부문 부스, 협력기업 부스, 특별 부스, 체험 부스 등 4개로 구성된다. 공공부문 부스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라는 3개로 나눠, 91개 혁신사례를 선보인다.
협력기업 부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를 전시한다. 특별 부스는 디지털 지갑, 국민드림프로젝트,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 광주광역시 등 4개 주제로 꾸려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과학화 군사훈련 체험, 해양안전 체험, 스마트 도시관광 체험,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드론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에는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국민드림프로젝트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과 시상식을 연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를 개최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 ‘AI로 세상을 바꾸는 2024 DPG 챌린지 시상’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각 기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5일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정부혁신의 성과 발표, 정부혁신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아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함께하는 세리머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AI 로 제작한 오프닝 영상도 소개한다.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박람회에서는 기아 타이거즈 이벤트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 주민들이 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게 지역 야구 구단인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딩 공연과 야구선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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