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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로또보다 낫다, 앉아서 3억 번다…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줍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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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4가구 취소후재공급


매일경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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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에서 계약취소 물량 4가구가 나온다.

이 단지는 3년 전 분양 때 서울 청약 최다 접수를 기록한 단지로, 이번 ‘줍줍’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4일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에서 특별공급 4가구가 취소후재공급으로 나온다.

DL이앤씨가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93가구 규모다.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당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려 화제가 됐다.

지난 2021년 9월 1순위 389가구 모집에 13만1447명이 접수하며 평균 3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줍줍 물량은 신혼부부 특공 3가구와 기관추천 특별공급(국가유공자) 1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이며, 분양가는 약 7억9800만원~8억200만원이다. 주변 단지와 가격을 비교하면 약 2억~3억원 저렴하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2019년 입주)’의 전용 84㎡ 물량 두 개는 지난 9월 10억2000만원, 11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모집공고일(이달 7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지원 가능하다.

신혼부부 특공의 경우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여야 하고, 소득기준과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관추천은 국가유공자나 국가보훈대상자만 지원 가능하며 국가보훈처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모든 물량은 해당 가구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거주의무기간 5년이 있다. 다만 전매제한은 이미 기간이 지나 거주의무기간을 채우면 매매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 계약 체결은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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