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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신규주택 전세자금 대출 규제 등으로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지며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4%로 전달보다 2.0%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전달보다 6.5%p 하락한 81.2%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전세 대출 규제 여파로 입주 잔금 마련과 기존 거주주택의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인천·경기권은 신혼부부 비율 증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가에 힘입어 입주율이 전달보다 1.9%p 상승한 81.8%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부산·경상권(66.9%→67.4%)이 소폭 상승하고 강원권이 보합(53.3%→53.3%)을 보였습니다.
아파트 미입주 원인으로 세입자 미확보를 꼽은 비율은 27.3%로 전달보다 8.4%p 증가했습니다.
세입자 미확보 요인을 지목한 비율은 8월(17.0%), 9월(18.9%)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반면 기존주택 매각 지연을 미입주 원인으로 지목한 비율은 29.1%로 전월보다 18.1%p 줄었습니다.
잔금대출 미확보(32.1%→30.9%) 요인도 소폭 감소했습니다.
10월 수분양자의 미입주 사유 그래프 |
(사진=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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