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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대가족' 스님 변신 이승기 "김윤석 캐스팅·양우석 이름에 흔쾌히 출연"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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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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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진, 김유진 기자) 이승기가 '대가족'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얼렸다. 이 자리에는 양우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참석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이승기는 "시나리오가 처음 전달이 됐을 때 '감독 양우석'이라는 이름을 보고 일단 절반 이상 마음을 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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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나서 저희 아버지 역이 누굴까 궁금했는데 (김)윤석 선배님이라고 하시더라. 시나리오도 중요하지만, 두 분이 함께 하시는 것이기에 저는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승기는 양우석 감독과 이승기 중 출연을 결정하게 된 비중을 묻는 말에 고민한 뒤 "대본을 감독님이 써주셨기 때문에 감독님이 51%, 김윤석 선배님이 49%인 것으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가족'은 12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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