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인천세관과 캠페인
4월 세관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후
마약퇴치 캠페인 이어 성실신고 캠페인도
신한은행, 작년 인천공항 입점서 탈락
재기 노리며 공항공사 등과 협력 강화
4월 세관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후
마약퇴치 캠페인 이어 성실신고 캠페인도
신한은행, 작년 인천공항 입점서 탈락
재기 노리며 공항공사 등과 협력 강화
신한은행이 지난 11일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월부터 연말까지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이벤트가 많은 달이고, 최근 해외여행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세관이 외국서 들여오는 물품 가액이 기준치를 넘으면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는데, 여기에 신한은행도 동참한 것이다.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진행된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가운데)이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천공항본부세관 주도로 실시되는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은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 행사기간 동안 해외여행자의 면세물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자 휴대품 성실 자진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함께 참여해 신한은행 캐릭터 ‘쏠’, 관세청 캐릭터 ‘마타’가 새겨진 키링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에 대해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신한은행 입장에선 인천공항이나 인천세관 등과의 접점을 늘려야 하는 현실적 필요성도 있다. 작년 말 인천공항 입찰에서 신한은행이 탈락하면서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영업점과 ATM(현금자동입출금기)를 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신한은행은 이후를 노리며 인천공항세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그 일환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