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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선 결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27위안으로 전날 1달러=7.1786위안 대비 0.0141위안, 0.20%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810위안으로 전일 4.6947위안보다 0.0137위안, 0.29%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641위안, 1홍콩달러=0.92504위안, 1영국 파운드=9.2545위안, 1스위스 프랑=8.1675위안, 1호주달러=4.7282위안, 1싱가포르 달러=5.3938위안, 1위안=194.7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3분(한국시간 10시43분) 시점에는 1달러=7.2230~7.223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940~4.694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2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150위안으로 폐장했다. 3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해선 100엔=4.6815위안으로 마쳤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255억 위안(약 24조3244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83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유동성 1072억 위안(20조7754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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