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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인천공항공사,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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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관객 및 온라인 시청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열기 속에 성대히 마무리 됐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애 1만6000여 명 관객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다. 올해는 음악과 더불어 마음을 나누는 기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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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모습 [사진=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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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SNS를 통한 기부캠페인과 더불어 현장 기부부스 운영 및 본 공연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억6000만원이며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청소년 장학금 및 어린이 의료비로 전액 기부된다.

행사 첫날인 9일 오후 6시에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인 NMIXX(엔믹스)와 오마이걸을 비롯해 루시, 유나이트, 원어스 5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둘째 날 10일 오후 5시부터는 AKMU와 멜로망스, 폴킴, 휘인, 멜로망스 4팀이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공연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천공항 및 'All the K-POP(올더케이팝)' 유튜브 채널로 무료 생중계됐으며 전 세계 각지에서 누적 12만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 영종도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팝업부스와 K-POP 팬덤을 위한 미디어 전시, 대형 메시지 월, 포토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사는 소음 피해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공연에 초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고 관객들에게 '비전 2040' 선포와 4단계 사업 준공 등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새로운 도약을 홍보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이 초일류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이용객과 상주직원, 지역주민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소상공인 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 복합문화 축제라는 취지와 더불어 기부를 통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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