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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경상을 입었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3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5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2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번졌다고 보고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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