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트럼프 통화' 美 보도는 허구"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브리핑에서 통화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순전히 허구다. 전적으로 잘못된 정보일 뿐"이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이틀 뒤인 지난 7일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전화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주 명망 있는 매체들에서 보도되는 정보의 질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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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브리핑에서 통화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순전히 허구다. 전적으로 잘못된 정보일 뿐"이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이틀 뒤인 지난 7일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전화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주 명망 있는 매체들에서 보도되는 정보의 질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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