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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성남FC 재판부, 하루 직무대리 위법…검사 퇴정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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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부가 관할 검찰청이 아닌 타청 소속 검사가 공판기일마다 1일 직무대리로 발령받아 공판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검찰청법 위반이라며 해당 검사에 대해 퇴정 명령했습니다.

퇴정 명령은 오늘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두산건설과 네이버 전직 임직원, 전 성남시 공무원, 전 성남FC 대표 등 성남FC 의혹 관련 피고인 7명의 뇌물공여· 뇌물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내려졌습니다.

공판에 함께 참여한 나머지 검사 4명은 재판장의 퇴정 명령에 반발해 이의신청과 재판부 기피 신청도 하겠다며 법정에서 모두 퇴정했고, 공판은 파행됐습니다.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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