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촉구와 정부 규탄 목소리 높여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정훈)가 11일 삼척우체국 앞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훈 지역위원장과 부위원장 최석찬, 정의호를 비롯하여 동해 및 삼척 지역의 당원 30여 명이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이번 발대식은 오전 10시에 강원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진행된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과 연계하여 마련된 것으로, 특히 김건희 여사에 대해 제기된 여러 의혹과 윤석열 정권의 민생 외면, 전쟁 위기 조장에 대한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훈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도탄에 빠진 민생을 외면하며 무능과 부정을 일삼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은 그들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중요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11일부터 시작하여 특검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각 지역인 동해, 태백, 삼척, 정선에서 천막당사를 운영하고 주요 장날에 서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한 당원들은 정부에 대한 강한 반발과 함께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명에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서명운동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위원회는 천막당사 설치와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민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아주경제=삼척=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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