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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원책 변호사
[주요 발언]
"기자회견 50점도 못 줘".."반전 기회 놓쳐"
침묵하는 다수의 불안 알아야".."조용하니 괜찮은 줄 알아"
"이재명 당내 반감 많아".."민주당 사법리스크 두고 제2 제3의 준비할 것"
◎ 전원책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이 자리에 나오셔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진솔하게 해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전원책 > 글쎄요. 점수를 매기면 사실 국민들이 대통령의 담화 기자회견 두고 점수를 매긴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얘기인데 점수를 매긴다면 50점은 못 주겠습니다. 그 말이 뭔가 하면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정말 안타까운 얘기예요. 기자회견을 지켜보면서 왜 저러실까. 처음에 부덕의 소치라고 고개를 숙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에 가령 왜 자기 아내인 김건희 문제가 터졌는지, 가령 명태균을 언제 만났는지 명태균을 소개를 시켜준 사람 누구고 명태균이가 자기에게 한 말은 무엇이며 가령 명태균이가 지금까지 했던 여러 가지 말들 있잖아요. 자주 아침마다 전화를 해왔다. 그런 데 대해서 진솔한 해명하면서 본인이 가령 명태균에게 말한 것은 이 정도의 선이었다. 그래서 명태균가 자기 아내가 국정농단에 개입한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해서 국민들을 설득을 시켜야 될 텐데 그런 건 거의 없고 쉽게 말하면 처음에 부덕의 소치라고 인사를 하긴 했는데 기자회견을 다 보고 나서 뭘 잘못했다는 건지 이러니까 마지막에 부산일보 기자였습니까.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 겁니까, 하니 그 질문만 머리에 남은 거예요. 시청자의 머리에 그 질문만 남았다. 그래서 제가 보기로는 그 기자회견은 정말 반전의 기회일 수 있었는데 그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 전원책 > 결국은 그런 것이 여론조사 결과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NBS 조사, NBS 조사는 기자회견 그게 포함이 안 됐겠지만 지금 갤럽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이번 주에도 나는 좋은 결과는 안 나오리라고 봐요. 20%를 다시 회복하지 못할 거다.
◎ 진행자 > 이번 주에 그럴 거라고 보세요. 지난 주에 17%예요.
◎ 전원책 > 17%까지 떨어졌죠. 그리고 NBS는 19%까지 떨어졌고 이게 문제인 거예요. 과연 이 바닥이 어디인가 15% 많은 전문가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15%까지 가면 정권의 기반이 흔들릴 수가 있다. 지금 민주당 이재명이 노린 게 뭡니까. 결국 자기에게 있는 사법리스크를 완화시킬 목적으로 국정 중단을 노리고 있단 말이에요. 지금 아까 여기 나오신 분이 20만 명 30만 명 모였다는데 그건 거짓말이고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두 번째 현장에.
◎ 전원책 > 그냥 구경을 해보려고 그러다가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 바람에 벙거지 모자를 눌려 쓰고 일종에 도주를 했는데 많이 모였으면 많이 모였어요. 2만 명 적게 모였으면 한 1만 몇 천 명 돼 보여요. 제 판단이 정확할 겁니다. 아마 경찰 수사도 그럴 거예요. 첫 번째 추산은 경찰 추산은 나왔죠. 1만 7천 명으로. 그 현장을 내가 보지는 못했는데 서울역 앞에는 찍기가 굉장히 좋아요. 평수 계산이 뻔하거든요. 한 평에 많이 앉으면 6명입니다.
◎ 진행자 > 계산법이 좀 다른 것 같긴 하더라고요.
◎ 전원책 > 아니요. 그래도 곱하기 하면 정확히 나와요. 우리 군에서요. 사열하고 이런 행사를 할 때 군대 딱 모아보면 엄청난 숫자처럼 보이거든요. 그런데 숫자를 다 헤아려 보면 사단 2개 병력을 다 모아봤자 2만 5천 명이 안 됩니다. 그런데도 엄청난 숫자처럼 보여 10만 대군처럼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람들 숫자는요. 막상 헤아려보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꾸 20만이니 30만이니 뻥튀기를 하는데 광화문에서 100만 명이 모였을 때는 제가 그때는 광화문에 있는 모 방송사에 근무 할 때인데 정말 그때는 대단했어요. 엄청났어요. 그 숫자와 지금 말하는 20만 30만 숫자는 말도 안 되는 숫자예요.
◎ 전원책 > 민주당 장외집회는 솔직히 말해서 완전한 실패, 아니면 철저한 실패, 그 자리에서 기껏 나온 얘기가 특검하자, 특검하자고 그렇게 모이겠어요. 결국은 국정 중단을 노리는 하나의 대중선동이란 말이에요. 선동이에요. 이게. 내가 아무리 봐도. 그런데 그런 선동이 무슨 효과를 가지겠어요. 결국은 우리 국민들이 지금 관심 가진 게 그게 아닙니다. 당장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일자리가 얼마나 줄어드느냐 그리고 우리 주식시장이 얼마나 폭락하느냐. 오늘도 지금 주식시장이 폭락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저런 일들이 우리 수출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리고 우리 소득이 어떻게 되느냐 그런 문제란 말이에요. 그리고 격차가 벌어지는데 대해서 더 분노를 하는 거예요. 왜 부자들은 여전히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렇게 오히려 적자 살림이 되어 버렸느냐. 윤석열 정부 뭐 했느냐 이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분노를 하는 거지 한동훈이하고 윤석열 대립하고 그 배신자가 나오고 그런 게 아닙니다. 지금.
◎ 진행자 > 근데 부정평가를 보면 민생보다 더 위가 김건희 여사 문제예요.
◎ 전원책 >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뽑는 것은 분노의 표출구를 찾아가는 거죠. 국민들이 찾아갑니다. 저라도 가령 내가 이 정권에 대해서 분노를 한다면 이 표출구를 찾아야 되잖아요. 그러면 나오는 게 뻔합니다. 이 앞에는 의정갈등, 그리고 민생경제 물가였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다시 부각하면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지금 3주째입니까? 4주째입니까? 1위로 올라선 거예요. 3주째. 아마 이번 주도 1위를 할 거예요. 그럼 4주째 되는 겁니다. 그런데 진짜 변하지 않는 불변의 불만이 있어요. 그게 뭔가 하면 경제 민생 물가입니다. 일단 국민들은, 백성들은요. 백성이라고 표현해서 그러는데 등 따습고 배불러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불만이 줄어드는 거예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이 격차를 줄여줘야 되는 건데 지금 윤석열 정권 들어와서 가령 우리가 보수정권에서 무조건 격차에 관심이 없다 이게 좌파 정권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개입을 해야 된다 이런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천만의 얘기입니다. 지금 서구의 각종 정책 프로그램을 쭉 보면요. 보수정권 역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무진장 애를 씁니다. 정권 자체가 미국 같으면 연방 정부가 온갖 프로그램을 다 내어놓고 서구에는 말할 것 없죠. 보수 정권과 사실 좌파 정권이 거의 많이 좁혀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도 가령 이 격차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면요. 앞으로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간에 위험해지죠.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서 여기에 대해서 전문적인 어떤 프로그램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여전히 기초생활수급자 도와주고 그리고 저소득층의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나 만들어주고 한다는 건데, 기본적으로는 20대 30대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 이 정권 출범할 때 제일 큰 역할을 한 세대가 어딘지 알아요. 2030이에요. 2030이 공정과 상식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완전히 박수치면서 난 윤석열 찍겠다. 그리고 2030이 내놓은 메시지가 또 하나 있습니다. 나는 최악을 버리고 차악을 선택을 하겠다. 둘 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최악 이재명을 버리고 차악인 윤석열을 선택하겠다 이러는데 결과적으로 2030 일자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금 쉬었음 하는 게 20대가 이미 40만 명이고 30대가 28만 8천 명입니까. 그렇습니다. 30만 명 가깝단 말이에요. 합하면 74~75만 명이에요. 그건 실업자 통계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분노는 굉장히 높습니다. 그걸 정권이 알아야 돼요. 다들 침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침묵하는 다수를 두려워해야 하는데 그 침묵하는 다수를 권력이 외면하고 있단 말이에요. 침묵하고 있으니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는데 그 분노는 속으로 이글이글 끓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2030의 장기적인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 권력은 최선을 다해야 되는데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출발부터 노동개혁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정권 공약부터 했습니다.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하겠다. 노동개혁의 ㄴ자도 내놓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 와서 윤 대통령 하는 말이 그렇습니다. 4+1 개혁을 하겠다. 그걸 2030이 믿습니까. 이제. 안 믿는단 말이에요. 지금까지도 속았는데 뭘 또 사고 4+1 개혁이야. 제일 첫 번째 계획이 의료 개혁이라고 내놓았는데 쉽게 말하면 지금 의료 대란, 이걸 거꾸로 하나의 개혁으로 지금 포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의료 현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나 대통령 보고 가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발 가보셔라. 지금 위암 환자들이 3기 4기 환자들이 수술을 못 받고 있다. 가보시라. 지금. 근데 내년 되면 더 하다. 올해 전문의 시험을 치겠다는 사람이 20%밖에 안 됩니다. 연인원 20%밖에. 그럼 내년 되면 펠로우들이 다 없어져요. 그럼 위암 수술을 어떻게 할 거예요. 간암 수술을 어떻게 할 거예요. 나는 정말 이 정권의 태연한 태도를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나는 한동훈 대표가 조선일보 오늘 1면 헤드라인이 그렇죠. 드디어 보수결집에 나섰다, 한동훈이가. 보수결집 백번 해보십시오. 절대 권력 못 잡습니다. 국민을 가슴으로 감동을 시키고 가슴으로 설득을 시켜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단 말이에요. 왜 안 되겠어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일자리 못 만들어내죠. 병원에 가면 치료 못 받죠. 그리고 빈부 격차는 계속 벌어지죠. 내 호주머니 속은 텅텅 비어 있는데 국가에 수출이 아무리 잘된다 반도체 수출이 잘된다 이런 얘기를 해본들 뭘 합니까. 그래서 제발 현실을 알고 이 정치하는 사람들 국민의힘 내가 108명에게 지난번에 모 세미나 가서 그런 얘기했어요. 당신들 국민의힘 강령과 그리고 정강정책 제대로 한번 읽어봤느냐, 읽어봤으면 지금까지 태연히 있는 게 나 이상하다. 강령 3조에 경제민주화라는 단어가 번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정강정책 1조에 기본소득이라는 단어 우리가 이재명을 공격할 때 제일 먼저 기본 시리즈를 공격하잖아요. 그 기본소득이라는 단어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도 어느 누구 하나 손 보자 이 얘기 안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기본적인 공부 자체를 하나도 안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면서 전부 다 방송에 나오면 입만 번지르르 해서 뭐가 어떻고 한동훈이가 어떻고 윤석열 어떻고 뭘 알아야 되잖아요.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이 왜 집권했는지 알아요. 윤석열과 트럼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윤석열과 트럼프의 공통점을 사람들은 뭐지 이러는데 지배 엘리트에 대한 반감이었단 말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하고 검사로 하면서 내가 한번 얘기를 했죠. 고참 부장검사가 5년 만에 대통령이 됐다. 그건 뭘 의미합니까? 기존 정치 세력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깊으면 기존 정치 엘리트들을 믿지 않는 거예요. 우리 국민들이. 미국도 마찬가지였어요. 기존 정치 엘리트들을 믿지 않으니까 부동산으로 떼돈을 번 트럼프를 트럼프가 방송 했잖아요. 방송인으로 셀럽이었는데 그 사람에게 완전히 표가 몰려 간 겁니다. 힐러리 같은 사람이 골리앗으로 보인 거예요. 진짜 부자인 진짜 골리앗처럼 봐야 될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는 다윗처럼 보였고, 그래서 트럼프가 당선이 됐던 겁니다. 우리 지금 정치판도 마찬가지예요.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가 후보로 만들어서 그렇지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정치판에 대한 대반란이었습니다. 기존 정치 엘리트에 대한 반란이었단 말이에요. 정치의 ㅈ자도 모르는 윤석열-한동훈 라인이 정치의 핵심으로 들어왔단 말이에요. 권력의 핵심으로. 그런데 이분들이 솔직히 말해서 밑천이 드러나 버린 겁니다. 쉽게 말하면 정치인보다 대통령이니까 국가적 통치자 리더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될 지식, 균형 감각, 정직, 용기 그리고 결단력 이런 데 있어서 몇 가지를 보여주는데 균형 감각도 부족한 것 같고 무엇보다도 지식이 많이 결여돼 있는 것 같고 자기 전문 분야 외에는 나머지는 다 고개를 흔들만한 주변에 제대로 된 참모들, 제대로 된 좋은 그룹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단 말이에요. 문제는 이런 정치 엘리트들의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을 보면 하나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좋은 그룹이 적다. 인재풀이 좁다는 거예요.
◎ 진행자 > 근데 이번에 인적 쇄신하겠다고 했어요. 대국민 담화에서.
◎ 전원책 > 글쎄 저도 그래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가령 트럼프도 보면 1기 때 인재풀이 굉장히 좁다고 나중에 판단이 됐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2기는 더 좁아질 것 같다.
◎ 진행자 > 엄청 좁아질 것 같던데요.
◎ 전원책 > 자기에게 비판하는 사람은 다 잘라버린다는 거예요. 그런데 나 윤 대통령께서 그런 트럼프를 모델로 봐서 제발 같은 길을 안 걸었으면 좋겠다. 뭔가 하면 레드팀 직언하고 고언을 하는 사람들을 참모로 쓰고 가까이 둬라. 참모들인 장관들을 직언 그룹으로 구성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반대되는 경향을 가진 사람을 대통령실에 비서들로 두면 그러면 조화가 되겠죠.
◎ 진행자 > 이번에 좀 그럴 것 같으세요?
◎ 전원책 > 난 제발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사람 우리나라 인텔리 많습니다. 가령 경제팀만 하더라도 제 친구들만 하더라도 의견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서로 간에 다들 공부해서 석박사를 다 딴 사람이에요. 거시경제를 해가지고 그런데 의견이 완전히 달라요.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인재들 추천을 많이 받겠어요. 그래서 이쪽 인재를 구성하면 이쪽 인재는 안티그룹, 안티그룹을 두면 여기에 허점을 이쪽에서 얘기를 해준단 말이에요. 그럼 대통령은 혼자서 고독하게 그걸 결정을 하는 거예요. 그걸. 그렇게 되면 아마 나는 C이상 받지 않겠어요. 70점 이상은 받지 않겠어요.
◎ 진행자 > 이번에는 그렇게 인사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네요.
◎ 전원책 > 마지막에요. 인기가 추락하고 인기라고 해서 그런데 지지율이 추락을 하는 것도 급하게 추락을 하지만은 급상승하는 것도 아주 간단합니다. 대중을 감동시키는 것은요. 아주 간단해요. 겸허해지면 됩니다. 자기 자신이 대통령부터 한동훈 대표까지 모두 다 겸허해져라. 국민들 앞에 겸해줘라. 잘난 척하지 마라. 내가 오늘 또 한동훈 대표가 앞에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이크를 잡고 딱 연설한 걸 봤거든요. 쇼맨십 부리지 마라. 이 쇼맨십 보이는 순간에 국민들은 당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읽지 않는다. 쇼맨십 보이지 마라.
◎ 진행자 > 요즘에 한 대표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좀 없어지면서 달라진 거 아니냐, 앞서서 말씀하신 보수 결집이냐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그렇게 안 보시나 봐요.
◎ 전원책 > 글쎄요. 지금 한동훈 대표로서는 가령 이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척을 지고 갈라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본인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이건 왜 그런가 하면 권력의 각을 세워서 대중적 호응을 받으려면 두 사람이 출신 분야가 달라야 돼요. 그런데 두 사람은 같은 검사 출신이에요. 거기다가 같은 라인으로 쉽게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끌어주고 한동훈 대표가 과거에 밀어주고 하는 그런 관계였단 말이에요. 서울중앙지검장 할 때 핵심인 3차장을 한동훈 대표가 했잖아요. 그래서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 적폐 청산 수사를 한 대표가 다 맡았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일선 지검장을 거치지 않고 법무부 장관이 됐잖아요. 우리 모두 깜짝 놀랐어요. 설마 했는데 법무부 장관까지, 이랬단 말이에요. 근데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도 내가 보기에는 글쎄요. 언론은 잘했다는 언론이 오히려 많은데 내가 보기엔 그래요. 법무부 장관을 할 때 정말 해야 될 걸 못한 것 같다. 그동안에 흐트러졌던 법무부 장관과 검찰 그런 관계를 비롯해서 법무부 장관이라 하면 쉽게 말해서 인사 검증까지 다 맡아버렸잖아요.
◎ 진행자 > 그랬었죠.
◎ 전원책 > 그러면 자기가 하나의 틀을 제대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것도 못 만들고 나오신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계속 얘기하면서 오늘 수정안을 내겠다고 했어요. 어떻게 보세요? 그거는.
◎ 전원책 > 사실요. 특검을 가령 지금 벌써 오늘 14일 이번에 표결을 하면 이 표결이 어느 신문은 세 번째 표결이다 이러는데 세 번째가 아니에요. 다섯 번째예요.
◎ 진행자 > 재표결까지 하면.
◎ 전원책 > 재표결까지 다 계산을 해야죠. 다섯 번째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특검안을 계속해서 발의한다는 자체가 코미디죠. 그건 코미디예요. 본인들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같은 수준으로 만약에 얘기하면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물론이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특검 한 10번 해도 모자랄 거예요. 돈 받은 게 다 들통이 나오고 피아제 시계 나온 게 들통이 나고 돈 5천만 원씩 사람들 통해서 보낸 게 나오고 대통령 전용기를 대통령 없이 타고 타지마할까지 갔잖아요. 그런 거 사실 외국 같으면 특검을 해도 옛날에 했을 겁니다. 그런데 기껏 지금 특검하자는 게 이미 권력을 잡기 전에 있었던 일들. 예컨대 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물론 그게 23억을 모녀가 주가조작으로 벌었다 이런 게 있으니까 사실은 수사를 제대로 해야 되고 한데 지금 서울고검이 다시 재검토를 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서울고검 재검토를 기다려 봐야 된다는 생각을 해요. 또 그리고 나머지 문제 쭉 있습니다만 명태균 문제 있잖아요.
◎ 진행자 > 이번엔 그렇게 두 개만 한다고 했죠. 수정안을.
◎ 전원책 > 이 문제는 명태균 문제는요. 창원지검에서 수사 결과가 어떻게 올라올지는 모르겠는데 사실은 나는 내가 윤 대통령 같으면 특검 받겠다 그럴 겁니다. 그게 깔끔한 거죠. 명태균 문제는요. 이게 사실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공천에 개입을 했다는 말이 나온단 말이에요. 이게 2018년 2월입니까?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할 때 박근혜 대통령이 공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고개를 끄덕끄덕 동의 한 것 때문에 공천개입이다 이래서 기소를 했잖아요. 그래서 그 몫으로 따로 징역 2년이 선고가 됐습니다. 그걸 어떻게 이해해야 됩니까. 그런 분이 명태균이가 개입해서 가령 김영선 하나뿐이라고 얘기합시다. 하나뿐이어도 마찬가지예요. 보궐선거 공천 하나뿐이었다 하더라도 마찬가지인데 나는 이걸 제대로 왜 특검을 해야 되는가 하면 이 사건이 왜 불거졌어요. 지리산 칠불사 때문에 불거진 거 아니에요. 지리산 칠불사에 모인 네 사람이 누굽니까. 이준석, 천하람, 그리고 명태균, 김영선이잖아요. 그러면 이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지금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습니까?
◎ 진행자 > 전반적으로 다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 전원책 > 당연하죠. 나는 우리 정치판에 이 더러운 정치판의 음모 협작을 제대로 밝히려면 이거 특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내가 만약 윤석열 대통령 같으면 특검해라. 나 옛날에 주가조작으로 특검하자고 했을 때 그 특검 받자고 얘기했습니다. 문제가 정말 된다면 문재인 정권 마지막 2년 동안 서울중앙지검이 이 주가조작 가지고 얼마나 수사를 했어요. 그때 김건희 여사를 기소를 안 했을 리가 만무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는 특검 받아라.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받을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이 수정안은 어떠세요.
◎ 전원책 > 글쎄요. 내가 만약에 윤 대통령 같으면 자유투표 하십시오. 나를 생각하지 말고 자유투표 하십시오. 제 아내가 수모를 당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이렇게 길을 터놓겠어요. 그게 우리 국민들에게요. 훨씬 더 지지율을 많이 끌어내는 방법일 겁니다. 그런데 굳이 또 특검을 막겠다. 그리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고 또 재표결 때 4표 더하기 알파 새로운 반란표가 있느냐 없느냐 거기에 국민적 초점이 모이고 이러면 계속해서 윤 대통령 코너에 몰리는 거예요. 차라리 툴툴 털고 특검 해라 하는 것이 난 옳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 진행자 > 아까 앞서서 민주당 장외집회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대표가 연설에서 말하지 못한 두 글자 이 얘기를 해서 오늘 여러 해석을 낳았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전원책 > 말하지 못한 두 글자가 민주당에서는 이상한 복잡한 단어를 하나 얘기하는데 사실은 그거죠. 특검 주장하면서 탄핵을 말을 못한다는 건데 탄핵을 말하면 민주당 안에서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역풍이 불지 모른다. 기본적인 게 왜 그렇게 하겠어요. 이재명에게 몰려 있는 범죄 혐의가 11개나 된단 말이에요. 11개나 되고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금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도 있잖아요. 경기도 법인카드 치사하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샌드위치 아침마다 먹고 그리고 샴푸 청담동까지 가서 샴푸 사서 머리에 바르고 치사한 사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사건, 거기다가 지금 분당의 정자동 사건은요. 이건 백현동 사건을 오버하는 사건입니다. 토지 용도를 5단계나 상향을 시킨 거예요. 힐튼호텔 만든 거거든요. 그런 사건 수사도 지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탄핵을 말한다면 코미디가 되겠죠. 내가 보기에는요. 민주당도 아마 속으로 제2의 준비, 제3의 준비를 하는 이들이 많을 거예요. 지금 3K 얘기가 벌써 나오잖아요. 김동연과 김경수, 두 분이 독일에서 몰래 만났잖아요.
◎ 진행자 > 몰래는 아니고 뒤늦게 밝혀진 거죠.
◎ 전원책 > 신문에 몰래 만났다. 아니 정치인들은요. 자기들이 가령 만났다 이게 선전용이 될 것 같으면 보도자료 뿌리기 바쁩니다. 뒤늦게 밝혀졌다는 것 자체가 몰래 만났다는 거예요. 몰래 만나서 뭘 의논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민주당에서도 이재명에게 이를 가는 분이 있어요. 예컨대 박용진 전 의원 같은 분들 화나죠. 세 번이나 죽였잖아요. 그리고 원내대표를 하면서 목이 잘린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원내대표를 했는데 의정활동 제대로 못 했다 이래서 홍영표 이런 분들 목을 쳤단 말이에요. 박광온 목 쳤잖아요. 그런 분들이 속으로 우리 이재명 대표가 정말 잘한다, 다 성공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생각을 하겠어요? 나라도 이빨 밤마다 부득부득 갈겠습니다. 그런 가령 사천은요. 사천이에요. 사천이라고 해서 내 말이 거짓말이다 이래서 잡아간다고 해도 나는 할 말이 없어요. 사천이에요. 사천이란 말이에요. 비명횡사란 말이 나오는 순간에 민주당의 지난 공천은 완전히 사천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1인 정당으로 만들었잖아요. 그랬으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장외에서 본인 20만 모였다, 30만 모였다, 이런 얘기는 하지만 사실은요. 그게 아닌 줄은 본인이 더 잘 압니다. 본인이 더 잘 알아요.
◎ 진행자 > 어쨌든 여야 모두에게 11월은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달인 것 같습니다.
◎ 전원책 > 제가 늘 얘기를 했습니다. 11월 달에 격변의 달이 온다 이러는데 문제는 11월 14일부터 시작이 되겠죠. 특검 그날 표결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김혜경 씨 선고가 있을 거고 15일은 아마 생방송해야 될 겁니다. 생방송 안 하면요. 많은 국민들이 더 분노할 겁니다.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재판 다 생방송 했잖아요. 생중계했잖아요. 생방송에서 MBC 같은 데서 중계를 해줘야죠.
◎ 진행자 > 대통령하고 또 다르니까요.
◎ 전원책 > 아니죠. 전직 대통령이었어요. 무슨 소리입니까? 대통령 아니었어요. 그때요. 전직 대통령이었어요. 오히려 현 거대 야당의 당수보다도 훨씬 못한 위치였습니다. 두 분이. 그런데도 생중계를 다 했습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당연히 국민적 관심은 지금 훨씬 높아요. 해야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전원책 > 무죄라고 주장하고 검찰이 증거 조작하고 사건 조작했다는데 왜 생중계를 못 해요.
◎ 진행자 > 저희가 14일 15일 다 결과 보고 나서요. 다시 만나서 그 얘기는 하도록 하죠.
◎ 전원책 > 생중계 안 하면 정말 1인 시위해버릴 겁니다. 진짜.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원책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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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원책 변호사
[주요 발언]
"기자회견 50점도 못 줘".."반전 기회 놓쳐"
침묵하는 다수의 불안 알아야".."조용하니 괜찮은 줄 알아"
"이재명 당내 반감 많아".."민주당 사법리스크 두고 제2 제3의 준비할 것"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정치현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원책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이 자리에 나오셔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진솔하게 해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전원책 > 글쎄요. 점수를 매기면 사실 국민들이 대통령의 담화 기자회견 두고 점수를 매긴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얘기인데 점수를 매긴다면 50점은 못 주겠습니다. 그 말이 뭔가 하면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정말 안타까운 얘기예요. 기자회견을 지켜보면서 왜 저러실까. 처음에 부덕의 소치라고 고개를 숙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에 가령 왜 자기 아내인 김건희 문제가 터졌는지, 가령 명태균을 언제 만났는지 명태균을 소개를 시켜준 사람 누구고 명태균이가 자기에게 한 말은 무엇이며 가령 명태균이가 지금까지 했던 여러 가지 말들 있잖아요. 자주 아침마다 전화를 해왔다. 그런 데 대해서 진솔한 해명하면서 본인이 가령 명태균에게 말한 것은 이 정도의 선이었다. 그래서 명태균가 자기 아내가 국정농단에 개입한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해서 국민들을 설득을 시켜야 될 텐데 그런 건 거의 없고 쉽게 말하면 처음에 부덕의 소치라고 인사를 하긴 했는데 기자회견을 다 보고 나서 뭘 잘못했다는 건지 이러니까 마지막에 부산일보 기자였습니까.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 겁니까, 하니 그 질문만 머리에 남은 거예요. 시청자의 머리에 그 질문만 남았다. 그래서 제가 보기로는 그 기자회견은 정말 반전의 기회일 수 있었는데 그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 진행자 > 그래서 50점을 못 주시겠다.
◎ 전원책 > 결국은 그런 것이 여론조사 결과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NBS 조사, NBS 조사는 기자회견 그게 포함이 안 됐겠지만 지금 갤럽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이번 주에도 나는 좋은 결과는 안 나오리라고 봐요. 20%를 다시 회복하지 못할 거다.
◎ 진행자 > 이번 주에 그럴 거라고 보세요. 지난 주에 17%예요.
◎ 전원책 > 17%까지 떨어졌죠. 그리고 NBS는 19%까지 떨어졌고 이게 문제인 거예요. 과연 이 바닥이 어디인가 15% 많은 전문가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15%까지 가면 정권의 기반이 흔들릴 수가 있다. 지금 민주당 이재명이 노린 게 뭡니까. 결국 자기에게 있는 사법리스크를 완화시킬 목적으로 국정 중단을 노리고 있단 말이에요. 지금 아까 여기 나오신 분이 20만 명 30만 명 모였다는데 그건 거짓말이고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두 번째 현장에.
◎ 진행자 > 왜 가셨어요?
◎ 전원책 > 그냥 구경을 해보려고 그러다가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 바람에 벙거지 모자를 눌려 쓰고 일종에 도주를 했는데 많이 모였으면 많이 모였어요. 2만 명 적게 모였으면 한 1만 몇 천 명 돼 보여요. 제 판단이 정확할 겁니다. 아마 경찰 수사도 그럴 거예요. 첫 번째 추산은 경찰 추산은 나왔죠. 1만 7천 명으로. 그 현장을 내가 보지는 못했는데 서울역 앞에는 찍기가 굉장히 좋아요. 평수 계산이 뻔하거든요. 한 평에 많이 앉으면 6명입니다.
◎ 진행자 > 계산법이 좀 다른 것 같긴 하더라고요.
◎ 전원책 > 아니요. 그래도 곱하기 하면 정확히 나와요. 우리 군에서요. 사열하고 이런 행사를 할 때 군대 딱 모아보면 엄청난 숫자처럼 보이거든요. 그런데 숫자를 다 헤아려 보면 사단 2개 병력을 다 모아봤자 2만 5천 명이 안 됩니다. 그런데도 엄청난 숫자처럼 보여 10만 대군처럼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람들 숫자는요. 막상 헤아려보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꾸 20만이니 30만이니 뻥튀기를 하는데 광화문에서 100만 명이 모였을 때는 제가 그때는 광화문에 있는 모 방송사에 근무 할 때인데 정말 그때는 대단했어요. 엄청났어요. 그 숫자와 지금 말하는 20만 30만 숫자는 말도 안 되는 숫자예요.
◎ 진행자 > 지금 지지율 얘기하다 갑자기 숫자로 갔습니다.
◎ 전원책 > 민주당 장외집회는 솔직히 말해서 완전한 실패, 아니면 철저한 실패, 그 자리에서 기껏 나온 얘기가 특검하자, 특검하자고 그렇게 모이겠어요. 결국은 국정 중단을 노리는 하나의 대중선동이란 말이에요. 선동이에요. 이게. 내가 아무리 봐도. 그런데 그런 선동이 무슨 효과를 가지겠어요. 결국은 우리 국민들이 지금 관심 가진 게 그게 아닙니다. 당장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일자리가 얼마나 줄어드느냐 그리고 우리 주식시장이 얼마나 폭락하느냐. 오늘도 지금 주식시장이 폭락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저런 일들이 우리 수출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리고 우리 소득이 어떻게 되느냐 그런 문제란 말이에요. 그리고 격차가 벌어지는데 대해서 더 분노를 하는 거예요. 왜 부자들은 여전히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렇게 오히려 적자 살림이 되어 버렸느냐. 윤석열 정부 뭐 했느냐 이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분노를 하는 거지 한동훈이하고 윤석열 대립하고 그 배신자가 나오고 그런 게 아닙니다. 지금.
◎ 진행자 > 근데 부정평가를 보면 민생보다 더 위가 김건희 여사 문제예요.
◎ 전원책 >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뽑는 것은 분노의 표출구를 찾아가는 거죠. 국민들이 찾아갑니다. 저라도 가령 내가 이 정권에 대해서 분노를 한다면 이 표출구를 찾아야 되잖아요. 그러면 나오는 게 뻔합니다. 이 앞에는 의정갈등, 그리고 민생경제 물가였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다시 부각하면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지금 3주째입니까? 4주째입니까? 1위로 올라선 거예요. 3주째. 아마 이번 주도 1위를 할 거예요. 그럼 4주째 되는 겁니다. 그런데 진짜 변하지 않는 불변의 불만이 있어요. 그게 뭔가 하면 경제 민생 물가입니다. 일단 국민들은, 백성들은요. 백성이라고 표현해서 그러는데 등 따습고 배불러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불만이 줄어드는 거예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이 격차를 줄여줘야 되는 건데 지금 윤석열 정권 들어와서 가령 우리가 보수정권에서 무조건 격차에 관심이 없다 이게 좌파 정권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개입을 해야 된다 이런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천만의 얘기입니다. 지금 서구의 각종 정책 프로그램을 쭉 보면요. 보수정권 역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무진장 애를 씁니다. 정권 자체가 미국 같으면 연방 정부가 온갖 프로그램을 다 내어놓고 서구에는 말할 것 없죠. 보수 정권과 사실 좌파 정권이 거의 많이 좁혀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도 가령 이 격차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면요. 앞으로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간에 위험해지죠.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서 여기에 대해서 전문적인 어떤 프로그램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여전히 기초생활수급자 도와주고 그리고 저소득층의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나 만들어주고 한다는 건데, 기본적으로는 20대 30대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 이 정권 출범할 때 제일 큰 역할을 한 세대가 어딘지 알아요. 2030이에요. 2030이 공정과 상식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완전히 박수치면서 난 윤석열 찍겠다. 그리고 2030이 내놓은 메시지가 또 하나 있습니다. 나는 최악을 버리고 차악을 선택을 하겠다. 둘 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최악 이재명을 버리고 차악인 윤석열을 선택하겠다 이러는데 결과적으로 2030 일자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금 쉬었음 하는 게 20대가 이미 40만 명이고 30대가 28만 8천 명입니까. 그렇습니다. 30만 명 가깝단 말이에요. 합하면 74~75만 명이에요. 그건 실업자 통계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분노는 굉장히 높습니다. 그걸 정권이 알아야 돼요. 다들 침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침묵하는 다수를 두려워해야 하는데 그 침묵하는 다수를 권력이 외면하고 있단 말이에요. 침묵하고 있으니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는데 그 분노는 속으로 이글이글 끓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2030의 장기적인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 권력은 최선을 다해야 되는데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출발부터 노동개혁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정권 공약부터 했습니다.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하겠다. 노동개혁의 ㄴ자도 내놓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 와서 윤 대통령 하는 말이 그렇습니다. 4+1 개혁을 하겠다. 그걸 2030이 믿습니까. 이제. 안 믿는단 말이에요. 지금까지도 속았는데 뭘 또 사고 4+1 개혁이야. 제일 첫 번째 계획이 의료 개혁이라고 내놓았는데 쉽게 말하면 지금 의료 대란, 이걸 거꾸로 하나의 개혁으로 지금 포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의료 현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나 대통령 보고 가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발 가보셔라. 지금 위암 환자들이 3기 4기 환자들이 수술을 못 받고 있다. 가보시라. 지금. 근데 내년 되면 더 하다. 올해 전문의 시험을 치겠다는 사람이 20%밖에 안 됩니다. 연인원 20%밖에. 그럼 내년 되면 펠로우들이 다 없어져요. 그럼 위암 수술을 어떻게 할 거예요. 간암 수술을 어떻게 할 거예요. 나는 정말 이 정권의 태연한 태도를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나는 한동훈 대표가 조선일보 오늘 1면 헤드라인이 그렇죠. 드디어 보수결집에 나섰다, 한동훈이가. 보수결집 백번 해보십시오. 절대 권력 못 잡습니다. 국민을 가슴으로 감동을 시키고 가슴으로 설득을 시켜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단 말이에요. 왜 안 되겠어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일자리 못 만들어내죠. 병원에 가면 치료 못 받죠. 그리고 빈부 격차는 계속 벌어지죠. 내 호주머니 속은 텅텅 비어 있는데 국가에 수출이 아무리 잘된다 반도체 수출이 잘된다 이런 얘기를 해본들 뭘 합니까. 그래서 제발 현실을 알고 이 정치하는 사람들 국민의힘 내가 108명에게 지난번에 모 세미나 가서 그런 얘기했어요. 당신들 국민의힘 강령과 그리고 정강정책 제대로 한번 읽어봤느냐, 읽어봤으면 지금까지 태연히 있는 게 나 이상하다. 강령 3조에 경제민주화라는 단어가 번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정강정책 1조에 기본소득이라는 단어 우리가 이재명을 공격할 때 제일 먼저 기본 시리즈를 공격하잖아요. 그 기본소득이라는 단어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도 어느 누구 하나 손 보자 이 얘기 안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기본적인 공부 자체를 하나도 안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면서 전부 다 방송에 나오면 입만 번지르르 해서 뭐가 어떻고 한동훈이가 어떻고 윤석열 어떻고 뭘 알아야 되잖아요.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이 왜 집권했는지 알아요. 윤석열과 트럼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윤석열과 트럼프의 공통점을 사람들은 뭐지 이러는데 지배 엘리트에 대한 반감이었단 말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하고 검사로 하면서 내가 한번 얘기를 했죠. 고참 부장검사가 5년 만에 대통령이 됐다. 그건 뭘 의미합니까? 기존 정치 세력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깊으면 기존 정치 엘리트들을 믿지 않는 거예요. 우리 국민들이. 미국도 마찬가지였어요. 기존 정치 엘리트들을 믿지 않으니까 부동산으로 떼돈을 번 트럼프를 트럼프가 방송 했잖아요. 방송인으로 셀럽이었는데 그 사람에게 완전히 표가 몰려 간 겁니다. 힐러리 같은 사람이 골리앗으로 보인 거예요. 진짜 부자인 진짜 골리앗처럼 봐야 될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는 다윗처럼 보였고, 그래서 트럼프가 당선이 됐던 겁니다. 우리 지금 정치판도 마찬가지예요.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가 후보로 만들어서 그렇지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정치판에 대한 대반란이었습니다. 기존 정치 엘리트에 대한 반란이었단 말이에요. 정치의 ㅈ자도 모르는 윤석열-한동훈 라인이 정치의 핵심으로 들어왔단 말이에요. 권력의 핵심으로. 그런데 이분들이 솔직히 말해서 밑천이 드러나 버린 겁니다. 쉽게 말하면 정치인보다 대통령이니까 국가적 통치자 리더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될 지식, 균형 감각, 정직, 용기 그리고 결단력 이런 데 있어서 몇 가지를 보여주는데 균형 감각도 부족한 것 같고 무엇보다도 지식이 많이 결여돼 있는 것 같고 자기 전문 분야 외에는 나머지는 다 고개를 흔들만한 주변에 제대로 된 참모들, 제대로 된 좋은 그룹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단 말이에요. 문제는 이런 정치 엘리트들의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을 보면 하나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좋은 그룹이 적다. 인재풀이 좁다는 거예요.
◎ 진행자 > 근데 이번에 인적 쇄신하겠다고 했어요. 대국민 담화에서.
◎ 전원책 > 글쎄 저도 그래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가령 트럼프도 보면 1기 때 인재풀이 굉장히 좁다고 나중에 판단이 됐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2기는 더 좁아질 것 같다.
◎ 진행자 > 엄청 좁아질 것 같던데요.
◎ 전원책 > 자기에게 비판하는 사람은 다 잘라버린다는 거예요. 그런데 나 윤 대통령께서 그런 트럼프를 모델로 봐서 제발 같은 길을 안 걸었으면 좋겠다. 뭔가 하면 레드팀 직언하고 고언을 하는 사람들을 참모로 쓰고 가까이 둬라. 참모들인 장관들을 직언 그룹으로 구성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반대되는 경향을 가진 사람을 대통령실에 비서들로 두면 그러면 조화가 되겠죠.
◎ 진행자 > 이번에 좀 그럴 것 같으세요?
◎ 전원책 > 난 제발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사람 우리나라 인텔리 많습니다. 가령 경제팀만 하더라도 제 친구들만 하더라도 의견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서로 간에 다들 공부해서 석박사를 다 딴 사람이에요. 거시경제를 해가지고 그런데 의견이 완전히 달라요.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인재들 추천을 많이 받겠어요. 그래서 이쪽 인재를 구성하면 이쪽 인재는 안티그룹, 안티그룹을 두면 여기에 허점을 이쪽에서 얘기를 해준단 말이에요. 그럼 대통령은 혼자서 고독하게 그걸 결정을 하는 거예요. 그걸. 그렇게 되면 아마 나는 C이상 받지 않겠어요. 70점 이상은 받지 않겠어요.
◎ 진행자 > 이번에는 그렇게 인사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네요.
◎ 전원책 > 마지막에요. 인기가 추락하고 인기라고 해서 그런데 지지율이 추락을 하는 것도 급하게 추락을 하지만은 급상승하는 것도 아주 간단합니다. 대중을 감동시키는 것은요. 아주 간단해요. 겸허해지면 됩니다. 자기 자신이 대통령부터 한동훈 대표까지 모두 다 겸허해져라. 국민들 앞에 겸해줘라. 잘난 척하지 마라. 내가 오늘 또 한동훈 대표가 앞에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이크를 잡고 딱 연설한 걸 봤거든요. 쇼맨십 부리지 마라. 이 쇼맨십 보이는 순간에 국민들은 당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읽지 않는다. 쇼맨십 보이지 마라.
◎ 진행자 > 요즘에 한 대표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좀 없어지면서 달라진 거 아니냐, 앞서서 말씀하신 보수 결집이냐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그렇게 안 보시나 봐요.
◎ 전원책 > 글쎄요. 지금 한동훈 대표로서는 가령 이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척을 지고 갈라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본인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이건 왜 그런가 하면 권력의 각을 세워서 대중적 호응을 받으려면 두 사람이 출신 분야가 달라야 돼요. 그런데 두 사람은 같은 검사 출신이에요. 거기다가 같은 라인으로 쉽게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끌어주고 한동훈 대표가 과거에 밀어주고 하는 그런 관계였단 말이에요. 서울중앙지검장 할 때 핵심인 3차장을 한동훈 대표가 했잖아요. 그래서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 적폐 청산 수사를 한 대표가 다 맡았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일선 지검장을 거치지 않고 법무부 장관이 됐잖아요. 우리 모두 깜짝 놀랐어요. 설마 했는데 법무부 장관까지, 이랬단 말이에요. 근데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도 내가 보기에는 글쎄요. 언론은 잘했다는 언론이 오히려 많은데 내가 보기엔 그래요. 법무부 장관을 할 때 정말 해야 될 걸 못한 것 같다. 그동안에 흐트러졌던 법무부 장관과 검찰 그런 관계를 비롯해서 법무부 장관이라 하면 쉽게 말해서 인사 검증까지 다 맡아버렸잖아요.
◎ 진행자 > 그랬었죠.
◎ 전원책 > 그러면 자기가 하나의 틀을 제대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것도 못 만들고 나오신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계속 얘기하면서 오늘 수정안을 내겠다고 했어요. 어떻게 보세요? 그거는.
◎ 전원책 > 사실요. 특검을 가령 지금 벌써 오늘 14일 이번에 표결을 하면 이 표결이 어느 신문은 세 번째 표결이다 이러는데 세 번째가 아니에요. 다섯 번째예요.
◎ 진행자 > 재표결까지 하면.
◎ 전원책 > 재표결까지 다 계산을 해야죠. 다섯 번째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특검안을 계속해서 발의한다는 자체가 코미디죠. 그건 코미디예요. 본인들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같은 수준으로 만약에 얘기하면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물론이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특검 한 10번 해도 모자랄 거예요. 돈 받은 게 다 들통이 나오고 피아제 시계 나온 게 들통이 나고 돈 5천만 원씩 사람들 통해서 보낸 게 나오고 대통령 전용기를 대통령 없이 타고 타지마할까지 갔잖아요. 그런 거 사실 외국 같으면 특검을 해도 옛날에 했을 겁니다. 그런데 기껏 지금 특검하자는 게 이미 권력을 잡기 전에 있었던 일들. 예컨대 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물론 그게 23억을 모녀가 주가조작으로 벌었다 이런 게 있으니까 사실은 수사를 제대로 해야 되고 한데 지금 서울고검이 다시 재검토를 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서울고검 재검토를 기다려 봐야 된다는 생각을 해요. 또 그리고 나머지 문제 쭉 있습니다만 명태균 문제 있잖아요.
◎ 진행자 > 이번엔 그렇게 두 개만 한다고 했죠. 수정안을.
◎ 전원책 > 이 문제는 명태균 문제는요. 창원지검에서 수사 결과가 어떻게 올라올지는 모르겠는데 사실은 나는 내가 윤 대통령 같으면 특검 받겠다 그럴 겁니다. 그게 깔끔한 거죠. 명태균 문제는요. 이게 사실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공천에 개입을 했다는 말이 나온단 말이에요. 이게 2018년 2월입니까?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할 때 박근혜 대통령이 공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고개를 끄덕끄덕 동의 한 것 때문에 공천개입이다 이래서 기소를 했잖아요. 그래서 그 몫으로 따로 징역 2년이 선고가 됐습니다. 그걸 어떻게 이해해야 됩니까. 그런 분이 명태균이가 개입해서 가령 김영선 하나뿐이라고 얘기합시다. 하나뿐이어도 마찬가지예요. 보궐선거 공천 하나뿐이었다 하더라도 마찬가지인데 나는 이걸 제대로 왜 특검을 해야 되는가 하면 이 사건이 왜 불거졌어요. 지리산 칠불사 때문에 불거진 거 아니에요. 지리산 칠불사에 모인 네 사람이 누굽니까. 이준석, 천하람, 그리고 명태균, 김영선이잖아요. 그러면 이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지금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습니까?
◎ 진행자 > 전반적으로 다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 전원책 > 당연하죠. 나는 우리 정치판에 이 더러운 정치판의 음모 협작을 제대로 밝히려면 이거 특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내가 만약 윤석열 대통령 같으면 특검해라. 나 옛날에 주가조작으로 특검하자고 했을 때 그 특검 받자고 얘기했습니다. 문제가 정말 된다면 문재인 정권 마지막 2년 동안 서울중앙지검이 이 주가조작 가지고 얼마나 수사를 했어요. 그때 김건희 여사를 기소를 안 했을 리가 만무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는 특검 받아라.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받을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이 수정안은 어떠세요.
◎ 전원책 > 글쎄요. 내가 만약에 윤 대통령 같으면 자유투표 하십시오. 나를 생각하지 말고 자유투표 하십시오. 제 아내가 수모를 당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이렇게 길을 터놓겠어요. 그게 우리 국민들에게요. 훨씬 더 지지율을 많이 끌어내는 방법일 겁니다. 그런데 굳이 또 특검을 막겠다. 그리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고 또 재표결 때 4표 더하기 알파 새로운 반란표가 있느냐 없느냐 거기에 국민적 초점이 모이고 이러면 계속해서 윤 대통령 코너에 몰리는 거예요. 차라리 툴툴 털고 특검 해라 하는 것이 난 옳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 진행자 > 아까 앞서서 민주당 장외집회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대표가 연설에서 말하지 못한 두 글자 이 얘기를 해서 오늘 여러 해석을 낳았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전원책 > 말하지 못한 두 글자가 민주당에서는 이상한 복잡한 단어를 하나 얘기하는데 사실은 그거죠. 특검 주장하면서 탄핵을 말을 못한다는 건데 탄핵을 말하면 민주당 안에서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역풍이 불지 모른다. 기본적인 게 왜 그렇게 하겠어요. 이재명에게 몰려 있는 범죄 혐의가 11개나 된단 말이에요. 11개나 되고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금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도 있잖아요. 경기도 법인카드 치사하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샌드위치 아침마다 먹고 그리고 샴푸 청담동까지 가서 샴푸 사서 머리에 바르고 치사한 사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사건, 거기다가 지금 분당의 정자동 사건은요. 이건 백현동 사건을 오버하는 사건입니다. 토지 용도를 5단계나 상향을 시킨 거예요. 힐튼호텔 만든 거거든요. 그런 사건 수사도 지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탄핵을 말한다면 코미디가 되겠죠. 내가 보기에는요. 민주당도 아마 속으로 제2의 준비, 제3의 준비를 하는 이들이 많을 거예요. 지금 3K 얘기가 벌써 나오잖아요. 김동연과 김경수, 두 분이 독일에서 몰래 만났잖아요.
◎ 진행자 > 몰래는 아니고 뒤늦게 밝혀진 거죠.
◎ 전원책 > 신문에 몰래 만났다. 아니 정치인들은요. 자기들이 가령 만났다 이게 선전용이 될 것 같으면 보도자료 뿌리기 바쁩니다. 뒤늦게 밝혀졌다는 것 자체가 몰래 만났다는 거예요. 몰래 만나서 뭘 의논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민주당에서도 이재명에게 이를 가는 분이 있어요. 예컨대 박용진 전 의원 같은 분들 화나죠. 세 번이나 죽였잖아요. 그리고 원내대표를 하면서 목이 잘린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원내대표를 했는데 의정활동 제대로 못 했다 이래서 홍영표 이런 분들 목을 쳤단 말이에요. 박광온 목 쳤잖아요. 그런 분들이 속으로 우리 이재명 대표가 정말 잘한다, 다 성공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생각을 하겠어요? 나라도 이빨 밤마다 부득부득 갈겠습니다. 그런 가령 사천은요. 사천이에요. 사천이라고 해서 내 말이 거짓말이다 이래서 잡아간다고 해도 나는 할 말이 없어요. 사천이에요. 사천이란 말이에요. 비명횡사란 말이 나오는 순간에 민주당의 지난 공천은 완전히 사천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1인 정당으로 만들었잖아요. 그랬으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장외에서 본인 20만 모였다, 30만 모였다, 이런 얘기는 하지만 사실은요. 그게 아닌 줄은 본인이 더 잘 압니다. 본인이 더 잘 알아요.
◎ 진행자 > 어쨌든 여야 모두에게 11월은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달인 것 같습니다.
◎ 전원책 > 제가 늘 얘기를 했습니다. 11월 달에 격변의 달이 온다 이러는데 문제는 11월 14일부터 시작이 되겠죠. 특검 그날 표결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김혜경 씨 선고가 있을 거고 15일은 아마 생방송해야 될 겁니다. 생방송 안 하면요. 많은 국민들이 더 분노할 겁니다.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재판 다 생방송 했잖아요. 생중계했잖아요. 생방송에서 MBC 같은 데서 중계를 해줘야죠.
◎ 진행자 > 대통령하고 또 다르니까요.
◎ 전원책 > 아니죠. 전직 대통령이었어요. 무슨 소리입니까? 대통령 아니었어요. 그때요. 전직 대통령이었어요. 오히려 현 거대 야당의 당수보다도 훨씬 못한 위치였습니다. 두 분이. 그런데도 생중계를 다 했습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당연히 국민적 관심은 지금 훨씬 높아요. 해야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전원책 > 무죄라고 주장하고 검찰이 증거 조작하고 사건 조작했다는데 왜 생중계를 못 해요.
◎ 진행자 > 저희가 14일 15일 다 결과 보고 나서요. 다시 만나서 그 얘기는 하도록 하죠.
◎ 전원책 > 생중계 안 하면 정말 1인 시위해버릴 겁니다. 진짜.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원책 > 고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방송중 언급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6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3%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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