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안내판 설치와 영산홍 식재 등 보호 활동 펼쳐
지난 2023년부터 6기 누적 참여 인원 1375명, 봉사 시간 5484시간 기록
9일 진행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 당진 면천향교 문화재 보호 활동 장면. /현대제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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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9일 면천향교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을 끝으로 6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봉사단은 문화재 보호 활동에 앞서 면천향교의 역사와 유래, 유교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면천향교는 조선시대 중등 교육을 담당하던 대표적인 당진의 교육기관으로 지난 1997년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141호로 지정됐다.
면천향교는 유교 학문을 배우고 토론하는 명륜당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제향 공간인 대성전,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문과 서문 등으로 구성됐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꽃나무 식재와 문화재 안내판, 체험 의복 보관장을 설치하고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면천향교를 찾는 이들이 체험을 위해 비치된 의복을 보관하는 보관장 2개를 설치하고 향교 내 곳곳에 안내판 6개를 준비해 설치했다.
안내판은 국문과 함께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 안내판도 제작해 설치했다.
9일 진행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 당진 면천향교 문화재 보호 활동 장면. /현대제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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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면천향교 일원에 영산홍 300주를 식재하고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홍석우 사우 가족은 "가족들과 함께 연례행사처럼 봉사활동이 있는 날이면 빠짐없이 참석했다"며 "지난 2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당진 곳곳에서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을 쌓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은 지난 2013년 창단해 매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6기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마지막으로 2년간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해 3월 발대식을 통해 참여한 6기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80가족 266명이다.
6기 봉사단은 관내 문화재 보호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교육, 꽃나무 식재, 연안 정화 활동, 생태계 보호 활동 등 사우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4번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 실천을 펼쳤다.
지난 2023년 3월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의 총 누적 참여 인원은 1375, 누적 봉사 시간은 5484시간이다.
6기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은 곳곳에서 인정받았으며. 당진시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당진시 최우수 봉사 단체상과 충남도의회 의장상, 충장사 문화축제 감사패를 수상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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