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SNS 캡처 |
9일(현지 시각)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엑스(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 예정이라며 “현재 비트코인을 73개 보유하고 있는데 1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없이 보유 비중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하며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만 그렇게 해선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며 “고민하고 있는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도 비트코인이 6000달러일때 처음 매수했지만 7만6000달러까지 오른 지금도 계속 매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빠른 시일 내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소식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도 비트코인이 올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후 2시 20분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2.02% 급등한 8만1716.62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