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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선한 포맷의 스낵 호러물로 주목받고 있는 '4분 44초'가 2주 차 무대인사를 성료한 가운데 4만 관객을 돌파했다.
'4분 44초'는 지난 1일 개봉한 후 2주 차 주말인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4만 7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단편영화 '밤낚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4분 44초'의 이러한 관객 동원은 영화의 콘셉트가 관객들에게 닿은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지금 이와 같은 추세라면 수능이 끝난 직후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무비로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관람객들이 "색다른 공포" "신선하다"는 등의 반응을 전한 만큼, 향후 흥행 추이도 더욱 주목된다.
'4분 44초'는 2주 차 깜짝 무대인사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주 차 무대인사에는 지애, 성열, 감독을 포함해 국민배우 장영남까지 관객들을 찾아갔다. 장영남의 합세로 그 무게감을 더한 '4친자'들은 이번에도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무대인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이야기를 그린 스낵 호러로 신선한 포맷과 4000원의 관람가, 44분의 러닝타임으로 스낵 무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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