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뉴스포커스] 트럼프 2기 내각 인선 본격화…"우크라이나 확전 말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포커스] 트럼프 2기 내각 인선 본격화…"우크라이나 확전 말라"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13일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찾아 정권 인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부터 주요 장관직 임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인선도 가속화할 전망인데요.

미 언론에서는 충성심이 내각 인선의 최우선 기준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당선 직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일, 그러니까 당선 직후 바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공개가 됐는데요. 대선 선거운동 당시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취임 후 24시간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해 왔었잖아요. 당선되자마자 정말로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한 건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까요?

<질문 1-1> 문제는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이 아직 미국 정부와 대통령직 인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 정상들과 통화를 하고 있는 건데요. 대통령직 인수 협정이 늦어지고 있는 건가요? 인수 협정이 없는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해외 정상들과 통화하는 건 문제는 없는 건가요?

<질문 2> 내일 모레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찾아 정권 인수를 논의합니다. 4년 전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을 당시는 트럼프 당선인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청하지도 않고, 취임식에도 불참했었잖아요. 원래 현직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인을 백악관에 초청해 회담을 갖는 건 관례인거죠?

<질문 3>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이해 충돌 방지 서약을 제출하지 않아 정권 인수 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는데요. 이해 충돌 방지 서약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이것을 반드시 서약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4> 트럼프 2기 행정부엔 어떤 인물들이 들어갈지도 관심인데요. 일단 인수위 위원장을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친구이자 금융서비스 회사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를 지낸 하워드 루트닉이 맡았습니다. 트럼프 내각 인사들은 트럼프에 충성했던 인물들로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충성심의 기준이라면 기부금일까요?

<질문 5> 가장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면 일론 머스크가 아닐까 싶은데요. 트럼프가 젤렌스키나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때 동석해서 전화를 바꿔주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건 엄청난 대우 아닙니까? 일론 머스크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던데, 트럼프가 일론 머스크를 신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5-1> 반면에 트럼프 당선인에 반대하거나 견제 가능성이 인물들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미 트럼프 당선인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콕 집어 2기 행정부에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죠?

<질문 5-2> 트럼프 당선인이 과연 일론 머스크에게 어떤 자리를 주게 될 지도 관심인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9월부터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어 머스크 CEO에게 위원장을 맡길 것이라고 공언해 왔는데, 정부효율위원회란 어떤 곳이고, 머스크가 위원장이 되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질문 6>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했지만 지난 트럼프 정부때의 북한과 지금의 북한은 또 다르지 않습니까? 북한의 몸값이 더 올랐다고 할까요? 북한이 아직까지 트럼프의 당선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 북미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