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빗썸라운지 서울 강남점 실시간 거래 현황판 모습.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 코인’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11일 장 초반 국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690원(7.18%)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35원(6.62%) 오른 3785원을 기록했다. 우선주인 한화투자증권우도 15.4% 급등 중이다.
그 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로 꼽히는 티사이언티픽과 위지트도 각각 19.47%, 9.55%씩 오르고 있다.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도 11.74% 상승세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8만539.31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 규제 완화를 내세운 영향으로 일각에서는 9만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