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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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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수신, 기다려라"…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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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한 북한군의 무선 통신 내용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10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텔레그램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전날 감청한 통신에서는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라" "나 물개 수신", "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 등 북한말이 들린다.

우크라이나군은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는 동료를 부르면서 무언가를 지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선 통신은 전날 감청 했으며, 즉각 복귀 명령을 담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분석했다.

현재 북한군 1만1천여 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다고 미 당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다.

파병된 북한군은 곧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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