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난 달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영국군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10월 한 달간 하루 평균 러시아군 병력 1천50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라다킨 의장은 지난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러시아군 사상자는 70만여 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해 무더기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격추했다고 주장한 것만 34대로, 개전 이후 모스크바에 대한 최대 규모 드론 공격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파병 대가로 상당한 군사기술 지원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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