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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대 남성 A 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 40분쯤 고성군 거진읍 봉평리의 한 국도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K7 승용차를 몰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무릎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A 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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