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트럼프 미 대선 승리" 비트코인 1억 1000만 고지 돌파 '코 앞'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트럼프 후보 소식에 비트코인(BTC) 시세가 급등 중이다.

10일 오후 4시 1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3.20% 오른 1억 969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계 다국적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이더리움(ETH) 가격이 2025년까지 1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BTC)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를 인용, 이번 예측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2026년 중간선거 시점에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규제 완화가 디지털 자산의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가능성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