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해군 원격조정수중로봇 수중 수색 중 발견
10일 제주항으로 이송…한국인 선원으로 확인
10일 제주항으로 이송…한국인 선원으로 확인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의 실종 선원 이모씨가 9일 수중에서 발견돼 10일 제주항으로 이송되고 있다. 고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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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125t)의 선체 주변에서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 선원 이모씨(64)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9일 오후 9시께 이씨의 시신을 발견해 이날 오후 11시18분께 인양했다.
이씨의 시신이 발견된 위치는 침몰한 금성호의 선체 주변이다.
이씨의 시신은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정수중로봇(ROV)이 수중 수색을 하던 중 발견됐다. 당시 이씨는 방수 작업복을 착용한 상태였다.
이씨의 시신은 10일 오전 12시35분께 해군 광양함에서 해경 500t급 함정으로 옮겨져 이날 오전 2시30분께 제주항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사고 지점에서 조명탄을 투하해 야간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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