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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월)

유재석, “자녀 재산상속은 어떻게?” 질문에 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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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유재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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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재산 상속’ 문제와 관련해,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토크쇼 ‘핑계고’의 새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이 방송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의 주연배우 공유, 서현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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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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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유는 유재석에게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나이가 들어서 애들이 다 큰 후, 재산이 쌓였을 때 자식들에게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지나서 상황이 어떨지는 모르지 않나”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금 아이들에게 늘 ‘교육을 시키고, 부모로서의 지원은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 그 이후 삶은 너희가 알아서 살라’고 말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현진이 “‘몇살까지 지원하겠다’라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유재석은 “성인이 될 때까지”라고 했다. 이어 “대학 등록금, 유학을 간다고 한다면 그것도 포함이다. 그건 교육에 들어가는 거니까”라고 했다.

유재석은 “교육에 관련된 것만 된다. 내 전공 분야에 있어서 집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거기까지는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출연진들이 “‘5년 정도 공부할테니 돈 달라’ ‘면허 땄으니까 스포츠카는 사달라’ ‘학교가 머니까 (등하교 목적의) 경차를 사달라’라고 요구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유재석은 “사줄 수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유재석은 “어찌 됐든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개척해야 한다. 어디가서 돈도 벌어보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후 유산 상속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때 가봐야 알 거 같다. 사회적인 상황과 나의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 누가 아느냐”고 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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