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둔 미군 근무…민감한 정보 전달 혐의
[베를린=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독일 검찰이 중국 스파이 혐의가 있는 1명의 미국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 수도 베를린 주재 중국 대사관의 모습. 2024.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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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독일 검찰이 중국 스파이 혐의가 있는 1명의 미국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 검찰청은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미국인이 중국 정보기관에 협력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독일 검찰청은 용의자 이름을 ‘마틴 D’로만 밝히고, 그를 프랑크푸르트에서 체포하고 그의 집을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최근까지 독일 주둔 미군에 근무하면서 중국 정부기관과 접촉해 미군의 민감한 정보를 넘기겠다고 제안한 혐의가 있다.
다만 독일 언론은 이 용의자가 체포되기 전 중국 측에 정보를 넘기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독일 당국은 최근 중국 스파이 혐의가 있는 용의자를 잇달아 체포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스파이로 추정되는 중국 국적남성 1명을 체포했고, 지난 4월에는 독일 내 미군 기지를 정보를 중국에 넘기려던 독일인 3명을 체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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