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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대전’ 해외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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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관계자·세계적 패션모델·학계 관계자 등 줄이은 방문

더팩트

고등학생들이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을 관람하고 있다. / 대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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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 백춘희)은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이 지난 10월 31일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개막 이후 해외 언론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티언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정부 출연연구기관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협력기관의 연구원(과학자)과 함께 멘토링을 통해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 결과물을 만들고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는 해외 유명 방송사를 비롯해 동양인 최초 ‘PRADA’ 모델 김호용, 파라다이스 아트랩 관계자, 현대차 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관계자, 한국기초과학연구원장, 국립중앙과학관 등 국내외 유수의 학계 관계자와 지역 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한 초·중·고등학교 단체관람, 예술대학 학생 등이 방문하며 대전문화재단 대표사업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전시를 찾은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없는 좋은 프로그램을 수도권이 아닌 대전에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전시기간이 짧음을 아쉬워했다.

일본 방송사 관계자는 "융복합 예술 창작 지원사업이 사회문화적, 과학적 변화의 촉매가 되고 미래에 대한 창의적인 비전과 혁신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아티언스 사업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4년 차라는 아티언스 대전의 역사와 전통에 비해 그동안 홍보가 부족했다"며 "이번 행사를 찾아준 해외 매체 및 셀럽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티언스 대전은 대전문화재단이 2011년부터 과학도시라는 명성에 맞는 예술도시 구축을 위해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인‘ARTIENCE’를 개발하고 상표권을 등록하며 진행중인 사업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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