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송호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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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 개최에 따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비와 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인 9일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2층에 소방관 33명으로 구성된 현장지휘본부를 구성해 긴급 구조 지휘체계를 구축한다.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등 관람위험지역과 도시철도, 광안대교 해상 등에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608명, 장비 19대를 배치한다.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차 13대를 투입해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에 대비한다.
해상에서는 불꽃 바지선과 민간 관람선의 화재와 구조 상황에 대비해 소방정과 구조정을 투입하고 광안대교 상·하판, 황령산 일대에 각각 소방차 4대를 배치한다.
부산소방은 지난달 8일부터 이틀 동안 행사장과 관람지역, 불꽃 바지선 등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진행해 사전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현장에 배치하는 소방인력에 대해서는 사전교육을 통해 임무를 부여하고 각종 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소방차 진출입로 확인, 소방활동 장애요소 등도 파악했다.
부산소방본부 김조일 본부장은 "관람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는 사전 탈출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당국의 안내와 인파밀집도 안내방송, 혼잡상황 정보에 귀를 기울일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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