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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주식부자 된 요식업의 황제…상장 다음날 빽다방 커피차 몰고 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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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포병여단에 재능기부


매일경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 = 국방부]


국방부와 함께 병영식당 컨설팅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가 7일 시범부대에 장병 사기진작을 위한 특식과 빽다방 커피차를 제공했다.

국방부는 김선호 차관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날 육군 7포병여단 758대대를 방문해 특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식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하고 고생하는 조리병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더본코리아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병영식당 운영 방식 개선과 군부대에 적합한 간편식 레시피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조리병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군부대에 최적화된 급식 신메뉴 10여 종을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부는 내년에는 3~4개 대대급 부대를 대상으로 신메뉴를 시범 적용한 뒤 조리병 업무 부담 경감 효과와 장병 만족도를 분석·보완해 전 부대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군 급식 혁신을 위한 더본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장병들에게 맞춘 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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