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소속 일부 구의원들이 불법 합성물이 담긴 협박성 메일을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서구의회 소속 민주당 이영철 의원 등 여야 의원 3명은 지난 3일 각각 자신의 얼굴과 나체가 불법 합성된 사진이 담긴 협박 메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메일에는 당신의 범행 증거를 알고 갖고 있으니 연락하라며 돈만 주면 모든 걸 넘겨준다는 식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메일 자료 등을 토대로 내일(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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