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이스라엘 "차세대 F-15IA 전투기 25대 구매, 2031년부터 인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운용 중인 F-15 라암 전투기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산 차세대 F-15 전투기 25대를 구매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전날 미국 기업 보잉과 52억달러(약 7조2천100억원) 규모의 전투기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앞서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해 전투기, 미사일, 포탄 등 약 200억달러(약 27조7천200억원) 규모의 무기 지원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보잉은 2031년부터 매년 4∼6대씩 F-15 기체를 이스라엘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새로 사들이는 기종을 'F-15IA'로 명명하면서 자국군 기술을 통합하고 최첨단 무기를 장착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이스라엘군 F-15 기종은 'F-15I 라암'으로 불린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새로운 F-15IA는 항속 거리 성능, 탑재량, 작전 시나리오 등이 향상됐다"며 "이스라엘 공군은 이런 이점을 통해 중동에서 전략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