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팔아 온 웨이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손님 예약을 받고, 입금이 확인되면 은밀하게 마약을 건넸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흥업소에 들이닥친 경찰관들이 가게 곳곳을 살핍니다. 아무리 수색해도 마약은 나오지 않고, 웨이터는 딱 잡아떼고 오리발을 내밉니다.
웨이터 A씨
"(여기 약 있어 없어?) 없습니다. 찾아 보세요."
그런데 웨이터의 승용차 안을 뒤져보니, 운전석 옆 팔걸이에서 봉지에 담긴 마약이 줄줄이 나옵니다.
웨이터 A씨
"(케이(케타민)잖아 어쨌든) 네, 맞습니다. (이것도 케이?) 네."
웨이터 A씨는 예약 손님으로부터 돈이 들어오면, 텔레그램으로 공급책과 연락해 마약을 받아갔습니다.
공급책의 은신처에서는 지퍼백 250개에 나눠 담긴 케타민 375g이 발견됐습니다.
시가 9000만 원 상당으로, 1만 2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지금 긴급체포하는 거예요) 아 네. (인정해 안 해?) 일단 저, 변호사…."
경찰은 두 사람 모두 구속해 검찰에 넘기고, 마약을 구입한 여성 종업원과 투약을 방조한 유흥업소 업주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팔아 온 웨이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손님 예약을 받고, 입금이 확인되면 은밀하게 마약을 건넸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흥업소에 들이닥친 경찰관들이 가게 곳곳을 살핍니다. 아무리 수색해도 마약은 나오지 않고, 웨이터는 딱 잡아떼고 오리발을 내밉니다.
웨이터 A씨
"(여기 약 있어 없어?) 없습니다. 찾아 보세요."
그런데 웨이터의 승용차 안을 뒤져보니, 운전석 옆 팔걸이에서 봉지에 담긴 마약이 줄줄이 나옵니다.
웨이터 A씨
"(케이(케타민)잖아 어쨌든) 네, 맞습니다. (이것도 케이?) 네."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손님들에게 마약을 사다 준 30대 웨이터 A씨가 체포되는 모습입니다.
웨이터 A씨는 예약 손님으로부터 돈이 들어오면, 텔레그램으로 공급책과 연락해 마약을 받아갔습니다.
공급책의 은신처에서는 지퍼백 250개에 나눠 담긴 케타민 375g이 발견됐습니다.
시가 9000만 원 상당으로, 1만 2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공급책 B씨
"(지금 긴급체포하는 거예요) 아 네. (인정해 안 해?) 일단 저, 변호사…."
경찰은 두 사람 모두 구속해 검찰에 넘기고, 마약을 구입한 여성 종업원과 투약을 방조한 유흥업소 업주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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