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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유영번역상에 '라일라' 옮긴 번역가 박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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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유영번역상에 미국 소설가 매릴린 로빈슨의 장편 '라일라'를 우리말로 옮긴 박산호 번역가가 선정됐다.

유영번역상 심사위원회는 "신학적 문제와 함께 사회적 약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원작의 난해하고도 호흡이 긴 원문을 섬세하고 가독성 높은 한국어로 번역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 번역가는 '라일라' 외에도 매튜 퀵의 '머제스틱 극장에 빛이 쏟아지면', 조카 알하르티의 '천체: 세 자매 이야기' 등을 번역했다.

유영번역상은 고 유영 연세대 영문과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족이 제정한 것으로, 올해 시상식은 이달 15일 오후 6시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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