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가 전일 대비 3.57% 급등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2.53%, 2.95% 올랐다.
반면 7일(한국시간) 국내 증시는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업종별로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조선·방산 등 호재가 예상되는 종목 비중이 높은 코스피는 0.04% 상승한 2564.63으로 거래를 마쳐 하락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2차전지 비중이 큰 코스닥은 1.32% 떨어진 733.52로 마감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0.09%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부담에 6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30bp 급등하며 4.4360%까지 치솟았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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